•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시, 어르신들 체육 활성화 앞장 서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1129일에는 5회 그라운드골프대회, 122일에는 24회 게이트볼대회를 파주스타디움 내에서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장기로 개최했다.

 

 2019년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었고, 이번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어르신들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뜻깊은 대회를 개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방역지침 준수, 예방접종 완료 등 적극 협조해 주셔서 대회가 잘 치러졌다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웃으며 하나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방접종 완료자들만 선수로 참가했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