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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읍,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 감사패 전달

파주시 문산읍(읍장 이재면)은 지난 1, 지속적으로 2년 이상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 활동에 참여한 마정기름집, 아서원, 다채울부대찌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복나눔가게는 2018년부터 시작됐고, 마정기름집은 참기름 10, 아서원은 볶음밥 18인분, 다채울부대찌개는 6인분을 매월 1회 지원하고 있다.

 

 문산읍 맞춤형복지팀과 자원봉사자는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문안을 여쭙고, 기부물품을 전달한다.

 

 윤성현 마정기름집 대표는 감사패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계속해서 문산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꾸준히 나눔에 참여해주신 대표 세 분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를 발굴해 따뜻한 이웃이 함께하고 있음을 전할 수 있는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산읍은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을 통한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위기 이웃 발생을 최소화해 주민 스스로 이웃을 살피는 나눔문화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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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