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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여성농업인 경영능력 향상교육 개최

파주시(시장 김경일)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회장 유정미)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서 생활개선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여성농업인 경영능력 향상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 생활개선회 김영선 회원이 강사로 나서 힐링하며 삽시다를 주제로 회원 간의 화합도모,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의 내용을 전했다.

 

 또한,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속초시와 평창군 지역을 탐방하며 타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회원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제17대 회장으로 부임한 유정미 회장은 여성농업인들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더욱 발전하는 파주 농업을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는 농촌의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 5-S 운동 활성화를 위해 능력 개발, 봉사활동, 활력 있는 농촌 생활환경 조성 등을 실시하고 있다.

 

 5-S 운동이란 화목한 가정 만들기(Sweet home), 11특기 갖기(Special ability), 자원봉사하기(Service), 노인자살예방(Suicide preventtion), 환경보존하기(Save the earth)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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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