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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실태 점검

파주시(시장 김경일)98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41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개정된 수의사법의 정착과 안정적인 동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사항은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여부 수의사 처방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및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여부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수의사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확인서를 징구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실태 점검과 더불어 수의사법 개정 내용을 포함한 동물병원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안내사항은 중대 진료 전 동물 소유자의 사전 동의 방법, 사전 동의가 필요한 중대 진료의 범위, 예외적으로 사후 설명과 동의가 허용되는 경우 등이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권리와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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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