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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창일·문병윤 고문변호사 신규 위촉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8일 김창일, 문병윤 변호사를 파주시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법무법인 산들소속 김창일 변호사와 법무법인 소울소속 문병윤 변호사는 202488일까지 임기 2년 동안 파주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창일 변호사는 제4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9)에 합격한 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경기도 교육청, 고양시청, 서울시 도봉구청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문병윤 변호사는 제54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44)에 합격해 현재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경기도 일자리재단 청렴시민 감사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겸비한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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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