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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 대상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보건소(소장 임미숙)는 지난달 27일부터 812일까지 문산 청소년 문화의 집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똑똑하게 영양 알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영양교육 조리 실습 신체활동 교육으로 진행됐다.

 

 영양교육은 5가지 식품군 알기, 아침식사하기, 영양성분 표시 알기 등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직접 식사를 구성해 보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정 식사량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치킨랩 샌드위치 등 영양간식을 만드는 조리 실습과 방송댄스를 통해 정적인 생활 패턴을 가진 학생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유도하는 신체활동 교육도 실시됐다.

 

 임미숙 파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잘못된 영양 지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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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