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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급 식탁에 오르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김경일 시장이 19일 파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민선 8기 공약인 학교급식의 친환경 지역특산물 지원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황대연 파주여고 교장, 박경배 친환경농가 대표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을 논의 후 파주여고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학교급식을 시식하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


 파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과 관련해 관내 초···특수학교 108개교를 대상으로 한수위 파주쌀을 비롯해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비 29억원(도비 50%, 시비 50%)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수요조사 결과 관련 사업비가 32억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전지민 파주여고 학생대표는 파주에서 파주여고가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는 사실이 자랑스럽다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등을 정책에 반영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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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