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동장 김윤정)은 마을 소식지 『운이 좋아』를 발간했다.
『운이 좋아』에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간 기자 양성 워크숍을 통해 배출된 운정2동 마을기자단이 우리 동네 곳곳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지면마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 마을 인물소개 및 지명유래, 지역 명소 탐방, 작지만 알찬 작은 도서관 현황, 열정으로 똘똘 뭉친 마을 공동체 정보가 담겨 있다.
문정연 제2기 마을기자는 “정해진 주제를 토대로 어떻게 기사를 쓸지 계획하는 일이 조금은 어려웠지만, 내 손으로 마을의 소식을 전한다는 뿌듯함은 상상 이상의 성취감을 안겨줬다”며, “이런 노력들이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마을 소식지 발간은 참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자단의 활동에 감사를 전했으며, “이번 소식지가 이웃 간 소통이 부족한 시대에 공감과 교감의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정2동 마을기자단은 매년 공개 모집하며, 기자 활동에 필요한 소양을 갖추도록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파주시는 내년 2월 공고를 통해 ‘제3기 기자단’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