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가람상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 오는 5월 7일부터 이용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은 지난해 수립한 파주시 주차정책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 정비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 인근 주민 대상 개별 홍보를 거쳐 추진됐다. 시는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 28면에 대하여 인근 거주자·사업자·상근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용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주차면은 배점기준표에 따라 주차장과의 거리, 거주기간을 점수로 산정하여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배정될 예정이며, 특정 대상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대기기간을 가산점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배정된 이용자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월 2~3만 원의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제공하여 주차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거밀집지역 내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으로 주거지역 주차난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난 해소 방안을 추진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는 식품업체 자체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식품 관련 법령 위반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소규모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1:1맞춤상담 및 기술자문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식품위생 관리 수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다. 자체 재원이 충분치 않아 식품안전 관리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기 어려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들에 서비스 지원을 집중제공할 계획으로, 식품전문 상담‧자문서비스업체인 푸드원텍이 서비스 운영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최근 2년간 위생관리등급평가에서 중점관리업체로 평가된 업소 ▲ 2023~2024년 신규등록한 업체 ▲식품위생관리 교육이나 기술자문을 희망하는 업소(연간 매출액이 낮은 순으로)다. 파주시로부터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이달 30일까지 파주시 위생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업체 중 12곳을 선정해 현장상담 및 기술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은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 지도 ▲주요 위반사항 및 위생관련 법령 교육 ▲선도업체 현장견학 등이다.
파주시는 이번 달 중순부터 1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장례식장은 현행 자원재활용법령에 따라 조리·세척을 위한 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1회용품 사용이 허용되지만, 다량의 폐기물 배출로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장례식장에서 연중 배출되는 일회용 페기물량이 3억 7000만 개(2300톤)에 달하며, 대부분의 일회용기는 음식물로 인한 오염도가 심해 재활용이 불가능해 대부분 소각처리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 배출가스를 유발한다. 이에 파주시는 1회용품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장례식장 조문객에게 음식물 제공 시 그릇, 접시, 수저 등 다회용기를 사용토록 적극 지원하고, 사용된 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 건조과정을 거쳐 장례식장에 다시 제공하는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재까지 ▲문산장례문화원 ▲예담장례식장이 동참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시는 이들 장례식장에 매월 2,200인분의 다회용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
파주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도로 관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우선하여 반영하는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섰다. 노면 청소는 전문 장비를 이용해 도로에 쌓인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청소 작업으로, 이번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은 시가 보유한 노면청소차 13대, 살수차 3대, 분진흡입차 2대 등 총 18대의 청소 차량을 활용해 정기적인 청소 구간 이외에 주민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변의 낙엽, 먼지, 쓰레기 등 생활 불편 요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청소 요청 구간’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청소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청소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집중 노면 청소 기간’으로 지정해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구간에 대해 집중 청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가 필요한 구간이 있는 경우 시민
파주시 파주보건소가 23일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세계예방접종 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의 모든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해마다 이루어지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유공 표창은 유행성 감기, 코로나19, 폐렴구균 등 예방접종사업 관련 실적을 바탕으로 한 종합 평가에 근거해 우수기관 선정, 수상이 이루어진다. 파주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주요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질병관리청 목표 접종률을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영유아 및 어린이 예방접종 미완료자를 대상으로 지속적 안내, 홍보 노력과 접종자 관리에서 남다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예방접종사업 관련 실적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평가에 따른 것이다. 결과에 따른 것으로 파주시는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접종실적과 함께 교육 및 홍보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시민의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평생학습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본인의 연령대나 상황에 맞춰 5가지 유형의 평생교육이용권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연간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이 지급되며, 전국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좌 수강료, 재료비, 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을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본인의 특성과 생애주기를 고려해 5가지 맞춤형 평생교육이용권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파주시는 총 974명을 선발한다. 신청 분야는 다음과 같다.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위한 이용권이다. ▲지역특화(청년) 평생교육이용권: 만 19세~39세 청년을 위한 이용권으로, 소득·학력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만 30세 이상 성인을 위한 특별 평생교육이용권으로, AI 및 디지털 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수강
파주시 민원여권과에서 운영하는 매주 목요야간민원실이 15년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유지되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파주시 목요야간민원실은 평일 업무시간 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등록 제증명 발급과 가족관계신고(혼인, 출생, 사망, 이혼) 접수, 여권 교부 및 신청 등의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여권 발급 신청 창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직장인, 학생 등의 방문이 많은 편이며, 가족관계신고(출생, 개명 등 6종)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s://efamily.scourt.go.kr)에서도 인터넷 신고도 가능하나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경우 창구를 이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여권 신청 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1~2매, 신분증, 수수료(신용카드 결제 가능)를 준비해 파주시청 국민행복민원실과 운정여권출장소 중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되, 방문 시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하루라도 남아있을 경우 잊지 말고 지참하여 반납 처리한 후 새로운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여권 발급은 전국 시군구에서도 신청이
파주시 운정2동과 서울대가 손을 잡고 추진해 온 ‘일생일대’ 평생학습 프로젝트가 지난 22일 해솔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첫 수업을 개강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첫 수업에는 ‘즐거운 배움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이자 교육학과 교수인 유성상 교수가 강단에 올랐고, 70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강연장을 뜨거운 학습 열기로 가득 메웠다. 운정2동-서울대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이번 개강 수업을 시작으로 두 달여 동안 매주 한 차례(화요일)의 강의가 오늘 7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 주 화요일인 4월 29일에는 ‘난생 처음 한 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 준비되고 있고, 5월 13일에는 ’나를 바꾸는 창의 혁명‘, 5월 20일에는 ‘자신의 운명을 사랑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등 매주 새로운 주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최연경 운정2동장은 “배움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며, 12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내 기관, 학교, 시민단체와 손잡고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참여의향서에 서명 캠페인 ‘에코챌린지 100’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코챌린지 100’은 파주시가 기관, 학교, 단체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실천과 환경문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참여 의향서’에 서명 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파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및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2024년 정부 최초로 행안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전국지자체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탄소중립 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년여 사이, 시에서 사용하는 모든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전면화하며 정책 실현의 모범을 제시해 온 시는 올해부터는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 학교 등으로 시작해 민간 기업이나 일반 시민들로 점차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며, 이번에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장 장상훈)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지역민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수장고 문화산책: 수장고, 또 다른 세상을 여는 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방형 수장고의 민속 주제 특화 교육을 통해 민속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기 북부 지역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지역 사회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세계로 여는 창’이라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수장고가 단순한 소장 공간을 넘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이 되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공예 체험 위주로 진행되던 성인 대상 교육의 틀을 벗어나, ‘인문학 산책’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일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인문 강연을 통해 민속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고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 되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민속과 예술, 공간, 복식, 음식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강(4월) ‘한국문화의 창의적 재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오는 4월 27일, ’듀오 솔솔’이 부르는 동요 공연 ‘봄날의 그림책 멜로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출판사 ‘이야기꽃’의 그림책 속 장면을 대형 화면으로 감상하면서, ‘솔솔’이 만든 창작 동요를 실시간 공연으로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림책 ‘괴물이오면’, ‘팔랑팔랑’, ‘토마토’, ‘수영장’ 등 총 8편의 이야기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연주와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듀오 솔솔’(노래 조윤영, 피아노 김여진)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따뜻한 동요를 만들고 부르는 팀이다. 이들은 동요를 단순히 어린 시절의 추억이 아닌 ‘모두의 노래’로 부르며, 순수하고 따뜻한 가사와 선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주시 한빛도서관 관계자는 “전자음 가득한 요즘 동요와 달리, 이번 공연은 순수한 목소리와 선율로 감상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봄날의 설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그림책이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어른들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매체임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파주시는 오는 5월 8일 오전 11시 운정보건소 2층 프로그램실에서 ‘성인천식 바로알기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첫째 주 화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천식의 날’로, 파주시는 해마다 이날을 기념해 천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올바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천식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소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처음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잦은 기침, 숨참,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반복되지만,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운정보건소는 시민들의 천식 인식을 높이고,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건강강좌를 마련하였다. 또한 현장에는 통합건강홍보관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에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전화(031-820-7317) 또는 네이버 폼(https://naver.me/xprHJHEB) 접속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전문 건강 강좌와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