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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2동-서울대,‘일생일대’프로젝트 개강

파주시 운정2동과 서울대가 손을 잡고 추진해 온 일생일대평생학습 프로젝트가 지난 22일 해솔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첫 수업을 개강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첫 수업에는 즐거운 배움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이자 교육학과 교수인 유성상 교수가 강단에 올랐고, 70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강연장을 뜨거운 학습 열기로 가득 메웠다.

 

 운정2-서울대 일생일대프로젝트는 이번 개강 수업을 시작으로 두 달여 동안 매주 한 차례(화요일)의 강의가 오늘 7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 주 화요일인 429일에는 난생 처음 한 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 준비되고 있고, 513일에는 나를 바꾸는 창의 혁명‘, 520일에는 자신의 운명을 사랑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등 매주 새로운 주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최연경 운정2동장은 배움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며, 12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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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