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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관‧학교‧단체와 손잡고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산 나선다

파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내 기관, 학교, 시민단체와 손잡고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참여의향서에 서명 캠페인 에코챌린지 100’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코챌린지 100’은 파주시가 기관, 학교, 단체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실천과 환경문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참여 의향서에 서명 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202312월 전국 최초로 파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및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2024년 정부 최초로 행안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전국지자체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탄소중립 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년여 사이, 시에서 사용하는 모든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전면화하며 정책 실현의 모범을 제시해 온 시는 올해부터는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 학교 등으로 시작해 민간 기업이나 일반 시민들로 점차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며, 이번에 추진 중인 에코챌린지100’ 참여의향서 연명 캠페인이 그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 혼자서는 할 수 없다라며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에코챌린지 100’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파주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에코챌린지 100’ 동참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에서 옥외광고물 알림방을 참고하거나 건축디자인과 광고물계획팀(☎031-940-5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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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