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3일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공개 매각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2022년에는 온라인으로 매각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 3층에서 실시된다. 매각 대상 물품은 파주시 압류 물품 35점을 비롯해 약 770여 점의 명품 가방, 귀금속, 상품권 등이며, 감정가는 5백만 원의 다이아몬드 반지에서 최소 2만 원대까지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건별로 최저입찰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며, 입찰, 개찰, 낙찰자 선정, 수납, 물품인수인계 등 모든 절차가 공매 당일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9월 4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gg.go.kr) 및 공매사이트(https://ggtax.lao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이번 동산 공매로 체납자들이 세금 납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고액체납자
파주시는 노후된 민간·가정·협동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사업은 어린이 활동 공간 개보수, 안전·위생용품, 노후장비 교체, 구입 등 영유아의 안전과 위생에 직결된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와 장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어린이집 환경개선비는 2천7백만 원을 지원한다. 1개소당 정원 20인 이상 어린이집의 경우 최대 3백만 원, 20인 미만 어린이집은 최대 2백만 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조건이다. 특히 노후시설, 석면건축물, 온실가스 저감 등 위생·안전시설 개선을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어린이집으로부터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제출받아 선정된 어린이집에 환경개선비를 교부할 예정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사업을 통해 파주시 관내 영유아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시책일몰제’를 통해 32개의 시책을 폐지함으로써 약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책일몰제는 정책환경의 변화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 시책을 중단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한정된 예산과 행정력 안에서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일몰 대상이 되는 시책은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미흡한 시책 ▲실효성 검토 없이 관행적으로 유지되는 시책 ▲시민들의 참여나 수요가 감소한 시책 ▲정책환경 변화로 인해 기능이 쇠퇴한 시책 등이다. 시는 실효성 검토 없이 연례 반복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결산검사 결과 집행률이 미진했던 사업, 행정사무감사 시정·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일몰 대상 시책을 발굴했다. 시는 발굴된 시책에 대해서는 지난달 29일 시책일몰심의위원회를 열어 일몰에 따른 효과, 문제점,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몰 여부를 최종 확정했다. 그 결과 총 32건의 시책이 폐지됨에 따라 시는 약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절감된 예산은 사회와 생활환경이 변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새롭게 필요로 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신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학퀴즈 대회는 지역에 관한 관심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지역인재 선발의 장으로 관내 18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문제를 풀어나갔으며, 출전자의 친구와 가족들은 학생들이 문제를 맞힐 때마다 함성을 외치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장학퀴즈는 1라운드 오엑스(OX)문제, 2, 3라운드 단답형 문제 출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위기의 순간을 슬기롭게 넘기며 최후의 1인이 결정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대회에 임했다. 영예의 ▲1등은 정은제(한민고) 장학금 200만 원 ▲2등은 신서윤(운정고) 장학금 150만 원 ▲3등은 정용훈(운정고) 장학금 100만 원의 영광을 얻었다. 그 외 4~7등에게는 장학금 75만 원, 8~10등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이 지급됐다. 또한, 2라운드 최다 출전 학생을 배출한 파주여자고등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이, 장학퀴즈를 더욱 빛내 준 문산수억고 치어리딩 ‘리르’팀과 ‘SHO댄스’팀에게도 특별상으로 각 55만 원이 수여됐다. 대회에
파주시는 9월 2일 황희 선생 유적지에서 ‘제7회 방촌문화제’를 개최했다. 황희선생 유적지는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반구정과 방촌영당, 경모재, 양지 대, 방촌 황희 기념관이 있어 선생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파주시의 명소다. 위대한 명재상, 청백리 방촌 황희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가르침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촌문화제는 기념식과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황희선생 일대기 강좌 ▲줄타기 공연 ▲반구정 노을음악회 ▲청백리 골든벨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탁본, 전통다도체험, 물로 쓰는 붓글씨 등의 참여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강직한 성품, 분명하고 정확한 통찰력, 강한 추진력과 확고한 결단력으로 국가의 중요한 순간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남긴 황희 선생의 정신과 발자취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평생을 나라와 백성만을 생각했던 황희 선생을 본받아 시민들과 함께,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안전보안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4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문화활동 및 공익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 안전보안관의 활동 및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안전보안관의 위촉‧구성 ▲안전보안관 활동‧교육 ▲안전보안관에 대한 지원 등을 규정했다. 최창호 의원은 “안전에 관한 사항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2018년부터 안전보안관을 구성헤 운영 중이나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조례 등이 필요했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안전보안관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파주시의 안전수준과 시민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현재 의용소방대 ‧ 시민경찰 ‧ 마을통리장 등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 등 33명이 교육 이수 후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생활 속 안전 위반행위 제보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파주시는 8월 31일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위치한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되는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파주읍 봉암리 시도 7호선에서 센트럴밸리 산단을 연결하는 연장 890m, 폭원 20m의 왕복 4차선 도로다. 시는 도로 개설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17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4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로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동량 처리는 물론, 지역마을과 연계될 수 있는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경기도에서 추진 중에 있는 지방도 360호선인 월롱~광탄 도로확포장 공사와 산단 진입도로가 연결되면 교통량 분산 및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및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 시설을 조성해 100만 파주,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중년 제2의 직업 찾기’ 프로그램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중년 제2의 직업 찾기’는 신중년의 성공적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기분석과 노동시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취업 목표를 수립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0월 10일과 11일 온라인(ZOOM)교육으로 진행된다. 1일차는 ▲100세 시대의 생애 설계 전략 ▲경력 대안 탐색 ▲원하는 삶 그려보기 등 자기진단을 통한 미래 설계에 중점을 뒀으며, 2일차는 ▲채용시장 접근 방법 ▲신중년 맞춤 구직서류 이해 및 작성 ▲면접 기법 ▲정부 정책 적용 등 실제 활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자기 탐색과 생애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신중년들이 산업·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취업에 성공해 인생 2막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교육 희망자는 파주시일자리센터(금촌, 운정, 문산)로 직접 방문하거나 파주시 누리집(새소식)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일자리센터 프로그램 담당자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이하, 연합대)는 30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공동으로 지역을 순찰했다. 이날 운정3동 자율방범대 주도하에 연합대 임원과 읍면동 대원 60여 명이 집결했고, 순찰 시작 전 운정3동장과 운정 파출소장이 참석해 연합대 공조 순찰에 감사를 표했다. 연합대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당역 뒤편, 운정 홈플러스 뒤 산책로 등 지역 내 범죄 취약 지역을 확인하고 이상동기 범죄 방지를 위한 순찰 또한 실시했다. 연합대는 기존 읍면동 지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순찰 외에도 한 달에 한 번씩 연합대원과 읍면동 근무자 60여 명이 파주시 내 지역을 공동으로 순찰하고 있다. 손배옥 연합대장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합대가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든든한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함으로써 파주시 치안유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여권 발급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시청 민원실과 운정출장소(운정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여권 발급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등 여권 관련 제증명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할 수 있으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7월까지 3만 2,518건을 발급해 1일 평균 224건을 발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40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년도 전체 발급 2만 3,180건도 초과한 수치다. 특히, 운정출장소는 2020년 7월 13일 개소 이후 운정지역 인구 증가와 인근 고양시와 김포시 주민들의 이용 증가로 여권발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권 발급은 평일 기준 6~8일이 소요된다. 여권 발급을 신청할 경우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 사진 1장을 준비해야 하고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기존 여권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민원봉사과 여권팀(☎031-940-5801~5805) 또는 운정출장소(☎
파주시는 지난 30일 파주시행복장학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학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간자원을 확대 발굴하고 나눔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장학기금 마련 및 기부금 지정계좌 관리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장학생 선발 및 장학증서 교부 ▲기관 간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투명한 기부금 운영 관리 등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숙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 학생에게 희망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확대 발굴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랑의열매(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장학사업 지정계좌로 기부금이 기부되면, 파주시 학생들의 장학금 사업에 지원된다. 시는 2013년 4월 (재)파주시행복장학회를 출범해 그간 994명의 장학생에게 총 1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
파주시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3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 및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최대 4분기)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파주시에 주소를 둔 24세 청년(1998.7.2.~1999.7.1.)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시는 10월 20일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첨부하면 일시금으로 1백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며, 기존 수령자 중 ‘마이데이터 현행화’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단, 현행화에 동의하지 않은 청년은 신청 시, 공고일 이후 발급된 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31-940-8663) 및 경기도 콜센터(☎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