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지난 21일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파주시 금촌동 소재 소규모 숙박시설(라온하우스)에 방문해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화재취약 주거시설 중 소규모 숙박시설인 고시원을 대상으로 관계인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화재 위험 노출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모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불나면 대피 먼저’ 화재 시 대피 방법 중점 컨설팅 ▲비상시 신속 대피를 위한 대피로 장애물 적치 여부 확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사용법 교육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고시원은 불특정 다수가 거주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앤디 데이빗 피츠제럴드 허드슨(Andy David Fizgerald Hodson) 글로스터셔주(County of Gloucestershire)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15명이 24일, 파주시장을 예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파주를 방문한 글로스터셔주 대표단은 글로스터셔주의 산업, 통상, 교육, 국방, 스포츠, 예술 분야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들의 전·현직 대표들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내방 기간 동안 파주상공회의소를 견학하며 기업 간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관내 중고등학교와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학교 간 교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4일 파주상공회의소와 한빛고등학교를 방문해 교류협력방안을 협의하고, 25일에는 영국군 설마리 추모공원에서 개최되는 제72주년 임진강전투 행사에 참석 후 서울로 돌아가거나 파주에 남아서 협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글로스터셔주는 6,25 전쟁 중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235 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벌어졌던 임지강 전투(설마리전투)에서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아 싸웠던 혈전으로 유명한 글로스터셔 연대가 있는 곳이다. 이 전투에서 글로스터
파주시 운정2동 실버경찰대는 22일 봄철을 맞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운정건강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코로나19의 안정화로 공원 이용자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실버경찰 대원들은 담배꽁초,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운정2동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청결에 대한 주민 의식을 전환하고 자율청소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권영덕 실버경찰대장은 “많은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산책과 나들이로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운정2동을 위해 봉사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자발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실버경찰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버경찰대는 운정건강공원 청결활동뿐만 아니라 관내 30여 개의 버스정류장 청소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깨끗한 운정2동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 적성면은 21일 적성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행복·사랑 전달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추장 250통(250kg)을 정성스럽게 담갔다. 이번에 담근 고추장은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고추장 나눔 봉사를 통해 코로나로 서로 멀어졌던 이웃 간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등 서로 간의 따뜻한 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석훈 적성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쓰시는 적성면 새마을부녀회의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따뜻한 공동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금촌2동은 22일, 제1회 공릉천 튤립 축제에서 운영한 ‘금이동네 사랑나눔 마켓’ 수익금 전액을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기탁받았다.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주민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머리핀, 헤어밴드 등 악세사리 판매 부스인 ‘금이동네 사랑나눔 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과 활동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주민들도 기부에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정규 위원장은 “축제 부스를 함께 운영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찾아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행복한 금촌2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윤병렬 금촌2동장은 “지역 축제에서 성금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5동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카드 미사용자들에게 적극적인 사용 독려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어디서나 ▲공연·전시·영화·스포츠 관람 ▲철도·국내 항공 등 교통수단 ▲도서·음반·수공예품 구입 ▲테마파크·체험관광·숙박 등 문화예술·여행·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핸드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검색하면 앱을 통해 잔액조회 및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물론, 위치 기반으로 주변 가맹점이 지도에 상호, 주소, 연락처까지 표시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는 전화 한 통화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키트를 주문해 배송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운정2동은 ‘빛으로 가득한 안심 산책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해솔마을 2단지 인근 가재울 공원 보행로 350m에 달하는 구간에 감성을 담은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봄꽃이 만발하는 개화 시기에 맞춰 불빛을 밝혀 공원산책을 나온 주민들과 인근 지역 상권 이용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저녁 시간 공원 산책을 할 때면 경관조명이 주변의 나무와 풍경을 더욱 운치있게 느껴져 한층 아늑한 분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영희 해솔마을 2단지 통장은 “걷기 편하고 안심되는 마을 길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주는 운정2동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평범했던 산책로가 마을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소중한 누군가와 걷고 싶은 특별한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운정3동 주민자치회와 주민공동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운정3동 자원순환 대축제’가 지난 22일 운정건강공원 내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의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와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종이팩,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와 휴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부스 ▲탄소중립 OX 퀴즈, 에너지절약 컨설팅 등의 홍보부스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분쇄·사출, 올바른 분리수거 바로 알기 등 체험부스가 설치돼 시민을 만났다. 또한 폐화분 또는 플라스틱병을 가져오면 모종과 화분 흙을 제공해 심어갈 수 있는 모종심기 행사와 지구의날 플래시몹 행사(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개인 용기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꽃씨를 제공해 자원순환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2023 운정3동 자원순환 축제’는 지난 22일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6월, 9월, 11월까지 연간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며 지역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제1회 파주 공릉천 튤립축제가 22일 공릉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열리지 못했던 금이동네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가꾼 한평정원과 다양한 색의 튤립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공릉천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의 시선까지도 사로잡았다. 이날 축제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도‧시의원, 지역 내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축제는 금촌2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의 일부인 우쿨렐레, 키즈밸리, 웰빙댄스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유‧무료 공예 부스와 파주경찰서 및 파주시노인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종류의 부스가 진행됐다. 2부에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장에 열기를 더했다. 안전한 축제‧행사 개최를 위해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현장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영수 금촌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새롭게 봄을 맞이하는 계절”이라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길
파주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의 갤러리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파주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내 마음, 봄’이라는 주제로 21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이 직접 그린 그림, 글, 직접 뜬 스웨터 등 추억과 손길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어르신의 가족, 지인 및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작가’ 어르신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안부 확인, 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인 ‘꿈빛동행’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 문화활동, 평생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구의 날’인 22일, 운정건강공원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는 ‘도전! 제로웨이스트’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란 쓰레기 배출을 제로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잉여 자원들은 순환시켜 자원낭비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날 홍보부스 운영은 ‘운정3동 자원순환 대축제장’에서 이뤄졌으며, 주관단체인 마을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탄소중립 실천에 뜻을 함께했다. 이날 홍보 부스에서는 우유팩·멸균팩, 플라스틱 병뚜껑, 폐크레파스·색연필, 폐건전지 모으기 등의 자원순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후에도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031-941-8212)로 해당 자원을 10회 이상 가져오면 센터가 준비한 물품과 교환할 수 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한다면 지구를 살리는 길에 동참할 수 있다”며 “도전 제로웨이스트는 SNS 챌린지, 자원순환 프로그램, 홍보부스 운영 등 3가지 테마로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제로웨이스트 생활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도전! 제로웨이스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
파주시는 20일 파주 LCD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밀폐공간사고 발생 대비 인명 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밀폐공간이란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로서, 폐수 등의 물질이 들어 있는 정화조, 침전조, 맨홀 등이 해당한다. 이날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시와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파주 LCD공공폐수처리시설 맨홀 밀폐공간 내 산소농도가 저하된 상태에서 작업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질식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맨홀 내 산소 및 가스농도 측정 ▲산소공급장치 및 구조 장비 준비 ▲사고자 인양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구조 활동 등을 실시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악취 및 가스 등으로 인해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밀폐공간 사고에 대한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근로자 사고 예방 및 구조에 대한 체계를 철저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밀폐공간 작업 관련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구조용 장비 사용의 숙달과 응급처치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년에 2회 모의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