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예방하고자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번개탄 판매행태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비대면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번개탄 판매행태개선사업은 일산화탄소 중독 요인과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128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고’, 자살에 대한 생각을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판매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이기보다 사회적 문제로 자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경고신호에 대해 알게 됐다”며, “더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탁 센터장은 “올해 번개탄판매행태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등 파주시 자살률 감소 및 생명 존중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번개탄판매행태개선사업 참여 및 기타 문의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
파주시는 건축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거리가 먼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문 건축사가 읍·면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처음 시행된 ‘무료건축상담실’은 건축물 신축 등 개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건축 관련 민원이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건축과 관련된 종합적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문적 지식을 갖춘 건축사가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건축 인허가 전반에 관한 사항 ▲건축 공사로 인한 피해 및 생활불편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 해소 방법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 대행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되며, 3월 29일 문산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조리읍, 탄현면, 적성면, 광탄면, 월롱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나호준 허가2과장은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건축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파주시민의 부담을 덜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보다 편리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3일,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공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작성돼 현재까지 사용 중인 종이지적을 실제 현황에 맞게 디지털지적으로 새롭게 작성하기 위해 측량비를 전액 국비로 추진하며, 토지 형상 정형화, 맹지 및 건축물 저촉 해소, 마을 지원사업과 협업을 통해 토지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 등으로 해당 지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날 회의는 파주시 관계자,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 측량대행자인 지오엠주식회사 관계자가 참석해 토지현황조사, 경계 설정 기준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 기간 단축과 민원을 최소화해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정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고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의 가치 상승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확한 토지 경계 설정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13년 삼릉·전나무골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 지구 6,288필지에
파주시는 2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 및 관계자 등 3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주민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도시재생사업의 기본 이해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워크숍을 운영해 파주시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김경일 시장의 축사 영상을 시작으로 학사일정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소개, 참석자 소개에 이어 자기소개, 기초 강의로 진행됐다. 기초과정은 도시재생을 처음 접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이해’, ‘파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4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내용은 ▲도시재생 기초·사례 강의 ▲파주시 도시재생사업 강의 및 현장답사 ▲우리 동네 자원조사·우리 동네 디자인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 예정인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우선 선발 자격과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및 컨설턴트 양성과정 수강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파주시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공감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
파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4월 3일부터 조리읍 능안리, 대원리 일대 농기계 도로를 대상으로 통행 방해 차량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리읍 일대 농기계 도로는 주차금지구역 외 구간으로 그동안 대형 화물차, 버스 등이 상습적으로 주차해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의 통행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 단속을 실시하며, 단속구간은 (안능안길) 능안초교에서 미리내로 교차로까지 2.1km 구간, (대원로) 수정유치원에서 능안사거리까지 900m 구간이다. 일반 차량에 비해 농기계는 주행속도가 느리고, 뒤쪽에 설치된 장비 때문에 브레이크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돌사고 우려가 높다. 이에 파주시는 농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기계 도로 주차금지구역 설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구자정 주차관리과장은 “관내 도로 여건 및 교통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농번기에 농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4월 2일 14시, 임진강예술단의 북한문화예술공연 ‘2023년 평화를 열다’ 첫 공연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두루나눔 상설 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임진강예술단은 무용, 가창, 악기 연주 등 북한에서 활동했던 재능있는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돼 2014년 창단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전국 각 지역에 북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다. 북한 인기가요 ‘반갑습니다’ 합창, 아코디언 연주, 옷 변신쇼를 비롯해 고(故) 최승희의 무용을 재현한 쟁강춤, 물동이춤 등 북한 노래와 춤으로 60분 동안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엔데믹 이후 공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말 상설 공연으로 확대됐으며,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 도시 파주를 찾는 전국의 실향민 가족, 6.25 해외 참전 용사 등에게 의의가 크다. 아울러,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 등에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임진각, 마장호수 등에서 총 24회의 공연이 실시된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임진강예술단은 북한예술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 해소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파주시는 27일 광탄면 발랑리 소재 파주독립광탄공원에서 광복회 파주시지회와 함께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는 104년 전 광탄면 지역의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파주 출신 독립유공자 107위와 독립유공자 선열들의 우국충정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3월 27일 독립만세운동은 광탄면사무소 앞에서 군중이 집결한 가운데 시작돼 봉일천 시장까지 3,000명이 넘는 주민이 거리로 나오며 확산됐다. 이날 추모제는 이건영 광복회 파주시지회장과 파주시 독립유공자들을 비롯해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파주시 국회의원, 파주시의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독립군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이건영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은 “조국의 독립과 국가수호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3·1운동과 발랑리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3동과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봉사·나눔·배려가 있는 행복나눔 감자심기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나눔 감자심기」 사업은 2020년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대표사업으로, 감자심기와 재배 및 수확 전 과정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동료지원가가 함께하면서 이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센터 이용자 중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수료자인 동료지원가 6명이 참여해 감자를 함께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감자는 6월에 수확해 운정3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동료지원가 A씨는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어울려 행사에 참여하다보니 힘든 줄 모르게 시간이 훌쩍지났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운정3동의 지역복지향상을 위해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운정
파주시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운정행복센터 광장에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웃애(愛)실천 동참‘을 슬로건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립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2명이 유동 인구가 많은 운정행복센터 광장에서 100여 개의 홍보물품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즉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알려 이웃애(愛)실천에 동참하도록 당부했다. 박숙준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홍보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나나 운정1동장은 "다양한 형태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 제고와 위기가구 선제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적지원 및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등 욕구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 운정2동은 4월 8일 오전 10시 운정건강공원(가온초교 옆)에서 「제1회 새봄맞이 운정2동 건강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정2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운정건강공원에서 출발해 가재울공원, 도래공원을 거쳐 반화점을 돌아 두레공원, 해솔공원 방향으로 되돌아오는 5㎞ 코스로 진행된다. 건강걷기 코스는 운정2동의 명소와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산책길을 연결해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했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관내 코키아병원, 인본병원에서 구급차, 응급의료 부스 등을 지원하고, 해병전우회에서 코스 내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주자에게는 운정2동 체육회가 마련한 손수건 등 경품이 제공된다. 본 행사와 별도로 치어리딩, 라인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유소년 축구체험, 풍선 만들기, 전래놀이판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제1회 새봄맞이 운정2동 건강걷기’ 행사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건강과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운정2동을 대표
파주시는 24일 파주시 청년공간 GP1934(금릉역로 84, 청원센트럴타워 6층)에서 파주시 2기갑여단 청년 군 장병 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특강은 ‘나를 돋보이게 하는 이미지케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청년 장병들의 소통 및 진로 설계를 돕고자 기획했다. 강의는 ▲도구를 활용한 소통 유형 탐색 ▲나의 이미지 유형 파악 ▲나만의 이미지케이션 전략수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득 2기갑여단장은 “우리 충성부대는 장병들의 취·창업 및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청년공간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군 생활이 공백기가 아닌 성장과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청년정책과장은 “지난해 청년공간 개소와 함께 관내 군부대와 협업해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며 “맞춤형 취업 교육을 통해 전역을 앞둔 청년 장병들이 자기 계발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주요 지역거점에 공인노무사가 방문해 ▲임금체불 ▲부당 해고 ▲체불 권리구제절차 등 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격주 수요일마다 퇴근 시간에 맞춰 노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상담 장소는 오는 29일 금촌역 광장으로, 향후 금릉역, 야당역, 문산역 등으로 확대된다. 오세연 센터장은 "평소 궁금했지만 어디에 물을지 몰라 답답했던 시민들에게 노동법률상담을 지원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역 근처 퇴근길 노동 상담뿐만 아니라 산업단지나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 노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무료 노동상담을 포함 노동법률지원, 노동인권교육 등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구제 사업을 4년째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031-941-71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