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331개소에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작은 사고도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었다. 이는 경로당이 사회복지사업법상 책임보험이나 책임공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시설이지만 까다로운 절차와 비용의 부담으로 가입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부터 관내 경로당의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을 지원하고, 각 경로당의 개별적인 가입 절차와 가입 비용의 부담을 완화했다. 올해도 관내 경로당 418개소 중 단지 내 전체 가입된 아파트 경로당 87개소를 제외한 경로당 331개소에 보험 가입을 체결했다.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을 통해 시에서는 보험계약과 보험금 청구를 적기에 관리하고, 경로당에서는 피해 상황 발생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안전과 책임을 위해 파주시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편안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읍 일원에 대단위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일반산업단지’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 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경기도에 배정하며, 도는 각 시·군이 제출한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배정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8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산업단지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9월 경기도로부터 물량을 가배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7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최종 물량을 확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상 사업은 총 면적 51만361㎡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위주의 생산시설과 함께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희망프로젝트는 파주시 역점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파주북부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LCD, OLED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디스플레이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희망프로젝트’는 주
파주시가 16일 2023년 신규 일반시민감사관 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해 「파주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올해 첫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이번 일반시민감사관은 신규 9명, 재위촉 11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20명의 일반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지역에서 일어나는 비리,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시민 생활 불편 등을 제보·건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읍면동 종합감사 시, 현안사항을 제보해 잘못된 관행은 개선하고 미비한 사항은 보완해 청렴한 시정으로 나아가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의 시민감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불합리한 제도와 시민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리며, 실효성 있는 감사행정을 펼쳐 파주시를 더욱 청렴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공유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2개 교에 5억8,11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역현안사업으로 2개 학교(덕암초, 삼성초)에 총사업비 74억1,110만원(▲교육부 39억3,100만원 ▲도교육청 28억9,900만원 ▲시비 5억8,11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교생이 사계절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 교과 수업, 학교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지역 주민들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파주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해 ▲2019년 7개 학교 ▲2020년 9개 학교 ▲2021년 8개 학교 ▲2023년 2개 학교 총 26개 학교에 105억4,3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는 20개 학교가 완공됐으며 상반기 준공
파주시 광탄면은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찾아가는 행복마을 서비스 「기분전환 컬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분전환 컬러업」은 광탄면 32개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머리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4일 용미1리 마을을 시작으로 월 3~4회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넓은 지역에 비해 미용실 수가 적어 미용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인구가 많다는 지역 특성에서 착안했다. 특히, 오랜 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교류가 줄어 ‘코로나 블루’를 겪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됐다. 서비스 대상은 각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 5명 내외로, 마을회관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광탄면은 파주시에서 3번째로 면적이 넓은 데 비해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기분전환 컬러업 서비스로 주민들이 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고, 행복마을 지킴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분전환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주시 조리읍은 오는 24일까지 ‘제1회 요리조리 플로킹&버스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4월 8일 개최되는 요리조리 플로킹&버스킹은 문화와 예술, 탄소중립 실천이 결합한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마을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아마추어 예술인의 끼와 재능을 선보일 버스킹 ▲지역농산물·수제품·중고물품 거래를 위한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규모는 플로킹 100명, 버스킹 10팀, 플리마켓 20팀이다. 신청 방법은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tokki82@korea.kr)로 신청하거나 온라인(네이버오피스폼/http://m.site.naver.com/16LQi)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조리읍(☎031-940-8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상기 조리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한마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행사
파주시 문산읍은 15일 호남향우회 문산지회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4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6일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호남향우회 문산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일괄 지원될 예정이다. 노승일 호남향우회 문산지회장은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나눔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승면 문산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기부를 적극 실천함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남향우회는 53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경기도에서만 31개 시·군 회장단 및 430만 회원들로 구성된 대규모 향우회 조직이다. 특히 문산지회를 비롯한 파주시 호남향우회 연합회는 코로나19 방역물품 기부 및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파주보건소는 약물치료만으로 관리가 어려운 당뇨환자의 자가혈당관리를 돕기 위해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의 대상은 20세 이상 65세 미만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6.5% 이상으로 혈당 관리가 어려운 유증상자이며, 상반기에 선착순 50명을 우선 모집한다. 모집 방법은 전화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의사 소견서, 혈당검사 기록지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거나 보건소에서 당화혈색소 측정 결과 확인 후, 집합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혈당측정기와 50일 동안 사용 가능한 혈당검사지, 채혈침, 소독솜 등 검사에 필요한 소모품 일체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업에 끝까지 참여한 경우, 50일분의 추가 소모품 및 혈당측정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1:1 분야별 맞춤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자가관리에 필요한 올바른 자가혈당 측정법, 당뇨병 식단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효과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1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젤 아이스팩에 대한 재활용 순환사업을 4월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SAP)로 만들어진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자연분해가 어려워 환경오염 유발 물질로 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을 위해 ‘젤 아이스팩 재활용 순환사업’을 실시하며, 냉장·냉동식품 배송 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수거·선별 작업을 거친 후 관내 식품업체를 통해 재사용하고자 한다. 2022년 실시 결과, 한 해 동안 6만4,800개를 재사용한 바 있다. 시는 동절기 일시 중단 기간을 끝내고 다음 달 재개를 목표로 3명의 수거·선별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아이스팩 순환 사업에 참여했던 58개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주민홍보와 함께 아이스팩 수거함 관리 협조를 당부했다. 수거 대상지 및 수거함 확대를 위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4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파주시청 자원순환과(전자우편 ironch90@korea.kr, 팩스 031-940-4739)로 접수하면 된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파주시는 지난 1월에 이어 오는 17일 파주시청 본관 앞 주차장과 금촌로터리 우리은행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시민과 시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적이므로 사진 및 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체크와 헌혈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 4시간 인정,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혈액 수급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3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으며, 지난 1월에는 파주시 공무원을 포함해 총 58명의 시민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동절기 안정적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탰다. 시는 부족한 혈액 수급 해결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꾸준히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2023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희망 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월 1일부터 21일까지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비주택 26동, 지붕개량 10동이 신청 완료됐으나 주택의 경우 당초 계획인 125동 보다 적은 35동이 접수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은 슬레이트 지붕재 또는 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에 대해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을 원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1동당 최대 352만원을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에는 석면이 함유돼 있어 노후화됨에 따라 석면 가루가 공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중토위, 道 도시계획위원회 등 난관을 해결해 나가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중 파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작년 말 교통, 환경, 교육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협의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중에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약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 및 공동주택사업의 개발이익을 5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 및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에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500병상 이상의 종합(대학)의료시설 진료서비스 제공 운정신도시를 포함 파주시 인구가 50만을 넘으면서 종합(대학)병원 부재로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하고, 특히 인구 고령화와 연이은 전염병 사태 탓에 종합병원이 더욱더 절실한 시점이다. 환자들이 인근 고양시로 이동하면서 의료서비스 이용의 불편이 상존한 가운데 500병상 이상의 종합의료시설이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면 파주시민이 근거리 내에서 고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