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보건지소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모자보건 교실을 실시한다. 비대면 모자보건교실은 ▲출산준비교실 ▲임신부요가교실 ▲태교교실 ▲영유아 발달교실 등 4개반으로 진행된다. 출산준비교실과 임신부요가교실은 총 4기(3,6,9,11월)로 모집하며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교교실과 영유아 발달교실은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3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별 상시 모집한다. 특히, 태교교실과 영유아 발달교실은 육아용품 만들기 재료와 영유아 시기 소근육 자극에 도움을 주는 발달 놀이책을 신청하고 문산보건지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참여 대상자는 파주시 관내의 임산부로, ‘임신부 요가교실’ 대상 연령은 임신 16주 이상, ‘영유아 발달교실’은 6개월 이상이다.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지만 상황을 고려해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문산보건지소 진료검진팀(☎031-940-55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23일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신규 모금 대상 선정을 위한 제7회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선정위원회에는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파주에너지서비스, 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의뢰된 두 건의 사례 중 한 건의 사례를 7기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3월부터 3개월간 모금을 진행한다. 시는 선정되지 못한 사례도 지원 가능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드림씨앗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구에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정위원회를 시작으로 7기 모금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전했다.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사업은 장애·질병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기부된 금액을 지원해 대상 가구의 위기 상황 호전을 돕는 사업이다. 2020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총 7,490여만원의 모금액이 모여 수술비와 치료비, 생계비 등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 새마을회는 23일 경기도 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새마을회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핵심인 생명평화운동, 평화 나눔 운동, 공경문화운동, 지구촌 공동체운동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매년 실시해 우수 시․군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파주시 새마을회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 환경정화활동 줍깅데이, 말라리아 퇴치 방역, 사랑의 김치 담그기, 어르신 경로잔치, 헌 옷 모으기 운동, 명절 쌀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마을공동체 등 국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경선 파주시새마을회장은 “읍면동 부녀회장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봉사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3일 금촌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등 논의를 위한 ‘2023년 제1회 파주시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관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통합지원 방향 모색을 위해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및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 총 8명이 참석해 사례안건 논의를 진행했다. 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생활지원, 학업지원)을 신청한 대상자에 대한 자격요건, 위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지원 여부를 결정했고, 경제적 어려움 및 정신과적 문제를 겪는 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례개입 방안과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 향후 지원 결정 및 개입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실무위원회 및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찾아내 적극 지원하고, 직·간접적인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안전망이란, 지역사회 개인 및 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위기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체계적, 종합적으로 제공,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구성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의
파주시는 21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화재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이달 초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생한 쓰레기 소각장 화재 사례와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파주시 환경관리센터(탄현면 낙하리 소재)와 운정 환경관리센터(와동동 소재)에서 진행됐다. 이날 환경관리센터 전 직원 및 파주시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 시 개인별 임무 숙지, 상황전파, 위험지역 대피, 진압 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폐기물 저장소에 대한 초기 진압 성공 여부가 화재 확산 방지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가용할 수 있는 소방자원을 총동원해 실제 상황 대응 태세와 같은 수준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50만 파주시민이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소각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각시설에서의 사고 예방 조치와 함께 재난 발생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파주시 환경관리센터(탄현면 낙하리 소재)에서는 일일 140톤, 운정 환경관리센터(와동동 소재)에서는 일일 90톤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파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저수조를 사용하는 건축물에 저수조 청소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건축물 또는 시설 소유자는 「수도법」 제33조, 시행령 50조, 시행규칙 제22조3에 따라 저수조 청소는 반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1년 이내 1회 이상 수질검사 등 위생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수도법」 제83조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저수조 청소 의무 대상은 5층 이상의 아파트 및 그 복리시설, 연면적 5,000㎡ 이상(주차장 제외)인 건축물 또는 시설, 건축법 연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 연면적 2,000㎡ 이상의 복합건축물, 1천석 이상 객실의 공연장과 체육시설 등 722개소다. 이에 시는 722개소의 관리자에게 저수조의 소독, 위생 조치, 옥내 급수관 세척, 갱생, 교체 등을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피영일 상수도과장은 “상반기는 수온이 상승하며 조류가 증식하는 시점을 감안해 3~6월, 하반기는 강우량이 많고 다량의 물 소비로 저수조에 침전물이 증가하는 9~12월 사이에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파주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의 수돗물을
파주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금액은 대당 700만원이며, 총 45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관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다. 파주시는 사업 참여 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특례 조항을 지난해 마련,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올해는 기존 경유차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해 11월 1일 이후부터 올해 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파주시청 환경지도과(☎031-940-3794)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 만큼 관내 어린이집, 학원 등 지원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3일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2기 출범을 시작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표창과 제12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상임회장 선출, 2022년 사업 결과 및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2기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자문 활동, 환경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분과별 활동을 하게 된다. 협의회를 대표하는 제12기 상임회장으로는 지난 12년 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이성렬 파주시 산림조합장이 선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날 가장 시급한 세계적 이슈인 지속가능발전은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실현해야 할 현세대의 마땅한 책임으로, 발전과 공존의 조화를 통해 파주시가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파주시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 수립, 교육·홍보 등을 추진하는 민·관협력기구다. UN이 권고하는 ‘지방의제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사)한국소방자원봉사단 우리함께와 파주시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2일 파주소방서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안전구호 및 봉사활동 지원과 상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관할구역 내 재난 발생 시 협약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 지원 ▲각종 문화행사 초청 및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하여 공동협력 ▲상호교류 및 협력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협약기관의 관련 법규 준용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파주 시민들의 안전문화정착에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소방서는 관계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의 최일선 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월롱면은 22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월롱, 봄방학을 부탁해’를 실시했다. ‘월롱, 봄방학을 부탁해’ 사업은 봄방학을 맞아 평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접하기 힘든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뜻을 모은 사업으로,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소재한 지역아동센터(사회협동조합 새로움)가 함께 연계해 진행한다. 체험 활동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소재한 제빵체험장에서 실시됐으며, 감성 오르골 만들기와 제빵체험이 진행됐다. 서행신 새로움 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색다른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체험활동을 제공해주신 월롱면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 및 기업들과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멋진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월롱면은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교하동은 21일 연다산2리 경로당에서 운정보건소 치매관리팀과 연계해 치매 예방 사업인 ‘행복기억관리소’를 실시했다. ‘행복기억관리소’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교하동의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5%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사회가 됨에 따라 마련된 사업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월 경로당을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보건소 치매관리팀의 치매 조기 테스트, 생활 습관 개선 교육, 심층 상담 등을 통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하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의 건강 체조 운동으로 이뤄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두렵기만 했던 치매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건강 운동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은 지역사회가 함께 보살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3월 2일부터 29일까지 ‘2023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리딩온(Reading ON)’을 시작한다.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리딩온(Reading ON)’은 혼자 읽기 어려운 명저를 온라인상에서 함께 읽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퓰리처상 수상작 ‘총,균,쇠(재레드 다이아몬드 저)’를 함께 읽는다. 참여자들은 사서의 주도하에 매일 일정 분량의 책을 읽고, 오픈 채팅방에 발췌와 단상을 올린다. 약 한 달 동안 사서는 책 읽기를 격려하는 ‘페이스메이커(pace maker)’ 역할을 수행한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리딩온 프로그램은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중앙도서관(☎031-940-5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간 리딩온에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모건 스콧 펙)’, ‘코스모스(칼 세이건)’,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등 혼자 읽기 어려운 명저를 함께 읽었다. 리딩온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규칙적인 독서 습관이 생겼다”며, “혼자는 읽기 어려운 벽돌책을 독파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