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주정차 과태료 자진납부 고지서의 송달 방식을 ‘모바일 전자고지’로 변경함에 따라, 앞으로 휴대폰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주정차 위반 차량이 확인되면 차주의 주민등록 주소지로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를 등기발송해 왔는데, 반송률이 약 30%나 됐다. 이에 시는 주정차 과태료 자진납부(20% 감경된 금액) 안내 고지서를 모바일로 송부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반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서비스 도입에 앞서 9월 27일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주정차 과태료 부과 시스템 등 프로그램과의 연계 여부와 공인 인증 여부 등이 전산상에 제대로 표시되는지 점검하고, 보완점을 찾아 개선한 뒤 12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시민은 모바일 인증을 통해 주정차 위반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파주시는 고지서 발송 단가 하락으로 관련 비용이
파주시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HPAI)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야생 수조류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지만, 최근 감염 범위가 확대되어 가금류와 야생조류는 물론, 포유류와 인간에게도 전파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300종 이상의 조류와 40종 이상의 포유류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 미국에서는 소와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14건 발생했으며, 국내에서도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바이러스 확진이 확인되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건수는 드물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사람의 치명률은 52.5%로 한번 걸리면 사망할 확률이 50%가 넘는다. 2023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파주시 야생조류 시료 검사에서 에이치5(H5)유전자가 검출된 사례가 4건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문산읍 탄현면 등의 철새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4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 ‘가을엔 특구특구해’」를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탄현면의 성동리, 법흥리 일원으로 2019년 접경지역 최초로 지정됐다. 평화와 역사, 생태와 예술 문화, 쇼핑 그리고 경기도 지정 음식문화거리 ‘맛고을’을 통해 파주의 다채로운 멋과 맛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헤이리예술마을 ▲오두산통일전망대 ▲장단콩웰빙마루 ▲프로방스, 맛고을 ▲국립민속박물관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뮤지엄 헤이 등이 있다. 방문주간 동안 관광지별 다양한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10월 5일 탄현면 삼도품 축제(개막식 12시)를 시작으로 ▲헤이리 판페스티벌(10월 5~13일) ▲오두산통일전망대 힐링산책로 걷기(10월 5~12일)와 기획전시 ‘오두산통일전망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9월 4일~10월 20일)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미니언즈 반짝매장(팝업스토어)’(10월 3~27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행사 ▲누리소통망(S
파주시는 10월 11일까지 스마트농업 인재양성 교육의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농업 인재양성 교육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도 및 현장기술 능력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는 과정으로, 10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7회(2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시설원예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구축 ▲스마트농업 수경재배 ▲스마트농업 관수양액 설계 및 운영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업용 전기 실습 등이다. 교육 대상은 농업종사자, 귀농예정자 등 예비 농업인 15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hsjara987@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일손부족을 해결할 대안인 스마트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스마트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금촌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6일 금촌통일시장 일대에서 ‘제2회 금촌 디엠지(DMZ)야생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제1회 금촌 디엠지(DMZ)야생화 박람회에 이어 연속으로 진행하며,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금촌거리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 내용으로는 디엠지(DMZ) 야생화 작품 전시, 디엠지(DMZ)야생화 사진촬영구역에서 사진 촬영 후 누리소통망 인증행사에 참여하여 소정의 선물 받기,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여 디엠지(DMZ) 야생화 체험 참여, 완전군장체험 미션 수행 시 군용건빵 받기 등이 있다. 금촌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2기갑여단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금촌거리문화축제 행사인 전통시장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 명동로 가요제, 벨리댄스 경연, 댄스가수 공연, 금촌1동 역사사진전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황인배 균형개발과장은 “금촌 디엠지(DMZ)야생화 박람회가 금촌거리문화축제처럼 금촌의 대표적인 행사가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끌어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오는 제34회 율곡문화제를 맞이하여 10월 10일(목) 오후 7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한국사 인기 강사인 최태성 씨를 초청해 ’율곡 이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율곡 이이의 생애, 당대 많은 유생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던 율곡 이이의 철학과 사상, 과거시험에서 아홉 번 장원급제한 공부의 신 율곡 이이의 공부법을 중심으로 약 한 시간 동안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율곡 이이의 본향이자 학문 활동 장소, 국가사적인 파주 이이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율곡 이이=파주‘라는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유명 강사를 초청해 역사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한국은행에 화폐 후면에 파주 이이 유적 반영 요청의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제출, 올해 5월에는 특허청에 오천원빵 상표권을 등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대표 인물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현 중 한 명인 율곡 이이를 보유한 건 파주의 큰 자랑거리”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율곡 이이의 철학과 사상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실시되는 일제접종은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10월에는 441농가 3만 2천여 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파주시는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방지함으로써 백신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업 수의사 9명을 일제히 투입하고, 대상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백신 완화제를 지원하는 등 구제역 발병을 막기 위한 백신 접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접종 완료 4주 후부터 백신 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기준(소 80%, 염소 60%)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된 농가의 경우 최소 500만 원에서 최고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후 예방약품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번 일제 접종 기간 동안 소 50두 미만(염소는 3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모든 접종 대상 농가에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며, 소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 규모 농가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백신 구입 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작년
‘2024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5일부터 13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헤이리 예술마을이 추구하는 핵심 철학을 담은 ‘세 개의 길’을 주제로 평화의 길, 예술의 길, 자연의 길을 표현하는 다양한 예술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으로 내로라하는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축체는 첫날인 5일 개막행사 이후 13일까지 이어지는 축제기간 동안 ▲헤이리 아트페어 2024 ▲헤이리 야드 세일 ▲헤이리 아트 팝업 ▲야외 영화 상영 ▲한글날 야외 도서관 ▲뮤직 페스티벌 ▲요가 강좌 ▲러닝 강좌 ▲햇빛장 위드 헤이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개막행사에서는 제27회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며,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독자적인 예술성을 띠는 밴드 6팀 ▲조덕배 ▲김오키 새턴발라드 ▲0민 ▲파라솔 웨이브 ▲지소쿠리 클럽 ▲애니멀 다이버스가 10월 12일과 13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헤이리 예술마을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축제로 2005년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에서 주관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10월부터 기존 '디엠지(DMZ) 평화의 길' 탐방코스와 파주의 주요한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헤이! 디엠지(DMZ) 꽃길만 걷게 해줘」, 「평화의 임진리버 사운드」,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등 3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먼저 「헤이! 디엠지(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구절초,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율곡습지공원과 올여름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개관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용관 ‘뮤지엄 헤이’ 등 파주시의 인기 명소들을 순례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평화의 임진리버 사운드」는 임진강 리비교 입구에 조성된 평화쉼터에서 오르골 만들기 체험을 한 후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을 산책하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는 지난 9월 23일 디엠지(DMZ)평화의 길 횡단노선이 개통된 것을 기념해, ‘디엠지(DMZ)평화의 길’ 파주구간 6개 코스를 모두 이어 걸으며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온라인
교하도서관은 9월 29일(일) 10시에서 11시 30분까지 꾸룩새 연구소 소장이자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저자인 정다미 작가와 함께 꾸룩새 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과 친구관계로 스트레스받고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책을 매개로 지역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기획한 지역연계X생태독서 프로그램이다. 세부내용은 어린 시절 꼬마 새 박사에서 진짜 새 박사가 되기까지 진로 이야기, 책과 함께하는 연구소 생물 계절 탐방, 실제 수리부엉이 펠릿 분해 체험 시범으로 진행된다. 펠릿은 새들이 먹이를 먹다가 소화되지 않은 뼈, 털 등을 실뭉치처럼 뱉어낸 것으로 펠릿을 통해 그 새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고 나아가 그 지역 주변 생태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정다미 소장이 자체 개발한 부엉이 펠릿 뼈 도표와 국내 종 펠릿을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정다미 소장은 2019년 부엉이 펠릿 뼈 도표 저작권을 등록했고, 2022년에는 수리부엉이 펠릿 분해 체험 키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교하도서관에는 허준 묘 약초 탐사, 덕진산성을 둘러보는 ‘민통선 안에서 만나는 DMZ 자연’
파주시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2024년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창업모델 개발에 집중하여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정신 ▲사회적경제 이해 및 정책 ▲선배 기업가와의 만남 ▲지역사회 자원 활용 전략 수립 ▲AI 기반 창업 모델 발굴 및 상담 ▲ChatGPT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파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AI 기술을 교육에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파주시를 미래형 사회적경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선착순 25명을 대
파주시는 26일 파주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인공지능(AI) 건강관리 로봇 전달식’과 함께 로봇 사용법 안내와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경기도 공모사업인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에 선정되어 도비 1억 9200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9월부터 인공지능(AI) 건강관리 로봇을 가정에 직접 설치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로봇과 대화하는 방법, 노래와 영상서비스 활용법, 위급상황 알림 등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이 밖에 복약 및 진료일정 알람, 정보제공 서비스, 인지훈련 게임, 보호자와 화상통화 등 로봇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어르신은 “로봇이 약 먹으라고 알려주고 노래도 들려주니 참 신기하다. 혼자 사는 우리에게 똘똘한 친구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로봇과 함께 생활하며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며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