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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자연환경 복원부분, 감악산 생태복원사업 최우수 수상 쾌거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관련 환경부 산하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18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감악산 생태복원사업이 23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악산 생태복원사업은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178-8 번지 일원(조성면적 9,500)으로 4억원을 투입해 감악산 힐링문화와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쉼터조성 및 생태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업 전 이곳은 불법건물이 있었던 곳으로 지난 2011년 설마천 수해 때 훼손돼 각종 생활폐기물과 콘크리트 잔재물 등이 장기간 방치됐던 곳이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감악산 힐링 생태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경기 5악인 감악산은 출렁다리 설치 이후 연간 100만 명이라는 관광객이 감악산을 찾는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관광객들의 쉼터 공간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주변 생태계와 연계한 자연생태계로 복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탐방객들의 올바른 이용을 지도할 것이라며 수목 및 시설물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감악산의 힐링 명소로 활용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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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