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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금촌․문산 청소년문화의 집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과 금촌문산 청소년문화의 집(관장 박종훈)이 업무협약을 체결 하였다.

 

 이번 협약은 시설관리공단과 청소년문화의 집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파주시 청소년의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추진 되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시 청소년의 문화적 소양가치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문화시설의 적극적인 개방을 통한 청소년 문화향유 체험확대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청소년 시설 이용의 최우선을 안전으로 명시하고, 건전하고 전문적인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 서기로 하였다.

 

 공단 손혁재 이사장은 시민회관, 운정문산 행복센터, 솔가람아트홀 등 파주시 공공 문화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이번 협약이 파주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공동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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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