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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5급 승진대상자 사전의결도 시행

파주시는 명예퇴직, 장기교육 파견 등에 따른 수시인사를 21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 규모는 승진(사전의결 포함) 12, 전보 36, 신규공무원 임용 12명 등 60명 규모로 단행됐다.

 

 승진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으로 송종완 의회 전문위원이 도시균형발전국장에 승진 임명됐으며, 방경수 의회법무과장은 승진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장기교육 파견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의회법무과장 직무대리에 이태희 안전기획팀장, 의회 전문위원에 오인택 공동주택개발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 5급 승진대상자 사전의결도 첫 시행됐다. 올해 71일자 공로연수 인원을 미리 산정해 승진대상자를 사전에 의결하는 것으로 5급 승진리더과정(6) 교육수료 후 직무대리 기간 없이 승진 임용함으로써 부서장의 행정공백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학연·지연·혈연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원칙으로 개개인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평가하고 업무적합성 및 조직의 관리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인사를 실시했다승진대상자를 사전에 의결하는 것은 6주간의 교육으로 인한 부서장의 업무 공백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 시행했다고 말했다.

      

4급 승진(2)

도시균형발전국장 송종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장기교육 방경수

 

5급 승진의결(6)

의회법무과장 직무대리 이태희 의회 전문위원 직무대리 오인택

언론팀장 안승면(사전의결) 도서관정책팀장 이인숙(사전의결)

철도추진팀장 나호준(사전의결) 농업정책팀장 정휴영(사전의결)

 

6급 승진(4)

기획예산과 이선미 세정과 박동민 보육청소년과 김지희

농축산과 여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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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