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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6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 접수

파주시는 제26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 대상자를 오는 821일까지 신청 받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농어민대상은 우수한 경영실적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으로 경기도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인 농어민과 생산자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경기도 농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선발분야는 고품질 쌀 생산 과수 화훼 채소 농촌융복합산업 환경농업·신기술 수산 임업 여성농어민 식량작물 특용작물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 등 총 15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농어업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로서 같은 부문의 업종에서 5년 이상 종사한자를 우선 선발한다. 다만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거나 농어업 유공 공적으로 타 포상을 받은 지 2년이 넘지 않은 자는 제외된다.

 

 신청자는 경기도 현지조사반의 서면·현지조사 등을 통해 경영실태·우수사례 등을 평가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열리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시상과 함께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경기도 선도농으로써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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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