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9.0℃
  • 흐림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6.4℃
  • 흐림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12.0℃
  • 흐림광주 7.5℃
  • 흐림부산 7.9℃
  • 구름많음고창 5.9℃
  • 흐림제주 8.3℃
  • 구름많음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6.9℃
  • 흐림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12.6℃
  • 구름많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파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답사 실시

파주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가 예정된 파주 체인지업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19일에 답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주관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파주시는 2015, 2016, 2017년 행정안전부 평가 3개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9 안전한국훈련은 1028~ 1115일간 실시되며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중점훈련은 111일에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진행된 사전답사에서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 시설 현황 파악과 업무협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체인지업캠퍼스 내 각종 시설들에 있는 위험요소와 재난상황발생 시 동원 가능한 자원들을 파악해 실제와 동일한 상황을 가정한 사실감 넘치는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교육시설이자 외국인이 상주하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 대피 안내,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훈련을 기획하기 위해 심도 높은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관 위주의 보여주기 식 훈련이 아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