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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참가 지역관광 홍보

파주시는 지난 8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파주의 관광지를 홍보했다.

 

 전국 지자체 등 4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 이번 박람회는 한곳에서 세계문화,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 여행고수들의 기상천외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여행토크쇼등 행사 프로그램과 글로벌 마켓관, 귀농·귀촌특별대전 등 다양한 국내외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파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통일동산 관광특구, 임진각관광지, 헤이리마을, 프로방스 등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 홍보와 파주장단콩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 포크페스티벌 등 파주시 대표축제를 홍보했다. 또한 파주 대표 특산품인 파주 장단콩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DMZ의 평화생태이야기, 여행꼭지점 카페 치즈클락의 자연 치즈시식, 파주시 특산품인 장단삼백차 맛보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국내외로 홍보효과가 큰 이번 박람회 참가는 파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좋은 기회였다앞으로도 각종 관광홍보행사에 적극 참여해 많은 관광객을 파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918일부터 19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DMZ 평화관광주간9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되는 ‘DMZ 세계생태평화축제에 참여해 파주시만의 고유한 DMZ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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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