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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대상 편식예방 그림자 인형극

파주시보건소는 823일부터 1114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223100여명 유아를 대상으로 편식예방을 위한 그림자 인형극을 실시한다.

 

 그림자 인형극 실시 대상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재원생 100인 이상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며 바다 속의 신비한 배경을 무대로 용감한 토끼와 컬러푸드 요정들이 용왕님의 건강을 찾기 위한 과정이 인형극으로 재미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인형극과 함께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만져보고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채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유아기는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그림자 인형극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컬러푸드의 색깔별 영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031-940-5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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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