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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2019년 사회조사’실시

파주시는 관내 거주하는 표본 15가구(15세이상가구원)를 대상으로 827일부터 910일까지 총 15일간 ‘2019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사회조사는 통계법에 따른 국가 승인통계로서 주거지 중심의 생활환경, 만족도 및 시민의식을 조사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부재 등으로 면접이 어려운 가구원에 대해서는 배포조사(응답자가 조사표를 작성하면 조사원이 회수)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희 파주시 의회법무과장은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비밀의 보호(통계법 제33)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올바른 정책 추진을 위해선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하니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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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