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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재활프로그램‘나의 기억찾기’4,5기 운영 중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1일부터 관내 거주하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 나의 기억찾기’ 4기와 5기를 각각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나의 기억찾기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부양부담 및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헤아림가족교실 운영과 치매환자 동반시 환자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81일부터 1010일까지 매주 화, 목 중 선택해 주1, 하루 2시간씩 오전반으로 진행되고 치매환자의 잔존기능을 유지하며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양에 대한 부담을 감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파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지프로그램, 치매예방관리, 치매환자등록, 실종예방 인식표 및 지문등록, 치매 검진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가족교실, 치매파트너 모집 및 교육, 치매단기쉼터, 치매안심마을운영 등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940-57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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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