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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추석 대비‘천원택시’추가마을 운행 시작

파주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통 복지 서비스인 파주시 천원택시를 추석 명절을 앞두고 92일부터 30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41일 시범마을 운행을 시작한 파주시 천원택시는 시범운행 이후 교통이 불편한 마을에서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추가마을 신청을 받아 지난 82일 천원택시위원회에서 적성면 적암리 등 16개 추가마을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추가마을의 천원택시 운행을 위해 8월 추경예산을 신청해 1억원(국비50%)의 예산을 확보하고 적정 지원 금액 책정을 위한 시범마을별 거리측정을 완료하는 한편 천원택시 홍보를 위한 리플릿을 제작·배부했다. 마을별로 순회설명회도 개최해 현재까지 총 2천여 명이 사용자 등록을 완료했다.

 

 천원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선 사용자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 사용자 등록은 주민등록이 돼있는 마을의 해당 읍·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자의 실제거주 여부를 확인 후 천원택시 시스템에 인적사항을 등록하게 된다. 시스템에 등록된 이용자는 핸드폰 번호 또는 집전화로 브랜드콜(1577-2030)에 전화해 정해진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현금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천원택시 이용 시에는 요금을 반드시 현금으로 준비해야 하며 정해진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사전에 등록된 핸드폰 번호로 브랜드콜(1577-2030)에 전화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핸드폰이 없어 집전화로 등록한 마을주민은 집으로 돌아올 때는 집 전화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핸드폰이 있는 마을주민과 함께 이동해야 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통대책인 천원택시는 교통소외 지역 주민의 편안한 발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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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