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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장곡고개․법원 금곡고개 자동염수분사장치 구축

파주시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대비해 국지도98호선 조리읍 장곡리 장곡고개(L=1)와 지방도367호선 법원읍 금곡리 금곡고개(L=1) 2곳에 사업비 48천만 원을 투입해 자동염수분사장치 시설을 구축한다.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구간은 급경사 고갯길로 겨울철 강설 및 노면결빙 현상으로 교통사고 및 교통두절이 빈번한 지역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현장 내 설치된 CCTV 모니터링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강설시 도로에 염수를 살포하는 장비로 초동대처를 통한 겨울철 제설작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앞서 설해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고갯길 및 상습 결빙지역 9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으며 이외에도 지방도358호선(탑골지하차도) 및 지방도367호선(노스팜CC) 부근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로 설치 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취약구간 내 연차적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시설을 확대해 겨울철 제설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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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