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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건축공사장에 임금 체불 예방 안내

파주시는 추석 명절 전 건축공사장의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해 파주시 건축사협회 및 아파트 공사현장에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지난 826일부터 911일까지 3주간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에서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해 임금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휴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체불 노동자가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선 지방 노동관서에서 체불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지난 828일부터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방문 없이 지방 노동관서에서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이다.

 

 파주시는 해당 내용과 함께 관내 다세대·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인해 추석 명절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및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건설장비 대여금 지급보증제의 시행 이후 체불민원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명절 전 공사현장에서 임금 체불로 힘들어하는 건설현장 인부들의 문의 전화는 아직 발생하고 있다.

 

 김영수 파주시 주택과장은 공사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인해 힘들어하지 않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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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