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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장려상 수상! 20억원 확보!


파주시가 3일 킨텍스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 공모사업에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임진으로 장려상을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가치실현을 주제로 600억 원 규모의 특조금을 내걸고 실시하는 공모대회다.

 

 이번 공모대회에는 경기도 30개 시·군이 참가했고 대규모 및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지난 716일부터 18일까지 예비심사를 거쳐 본 심사 14개 시·군이 선발됐다.

 

 3일 열린 본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과 도민평가단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T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파주시는 지난 해 대규모 분야 대상에 이어 올해는 일반사업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임진은 경기도 천년정사에 존재했던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이라는 실증적 역사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풀어내 기존 안보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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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