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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라전망대에 108m 구간 사색의 길 조성!

파주시는 연간 6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라전망대에 108m 길이의 사색(思索)의 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 도라전망대는 꾸준히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DMZ 방문과 미-북 정상 만남으로 고령의 실향민들의 DMZ 방문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주요 평화 관광지중 한 곳인 도라전망대에 사색의 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파주시는 주차장에서 신축 도라전망대로 이동하는 108m 구간을 도보로 걷는 사색(思索)의 길로 조성했다.

 

 현재 신축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기 위해선 100m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이에 파주시는 해당 전체 구간에 안개분무(쿨링포그시스템)와 파주의 아름다운 전경 사진 등을 설치해 방문객이 걸으면서 주변 경관을 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추가적인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색(思索)의 길이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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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