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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설관리공단,‘문화가있는 날’공모사업 선정 쾌거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이하 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7,000천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의 심의결과 경기도에서는공단이 최종 선정됐다.

 

 오는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추진하고, 9월에는 고재경의 마임콘서트, 10월은 이야기극장 100년의 동요, 11월은 스쿨오브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공단은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객석의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하여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관내

특수학교 청소년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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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