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7℃
  • 맑음강릉 5.2℃
  • 구름많음서울 4.2℃
  • 흐림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5.8℃
  • 구름조금울산 6.5℃
  • 흐림광주 4.7℃
  • 구름조금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6.6℃
  • 맑음강화 2.5℃
  • 흐림보은 2.7℃
  • 구름많음금산 4.0℃
  • 흐림강진군 5.1℃
  • 구름많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청년구직자 및 참여기업 모집

파주시는 지역사회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지역정착지원형)’에 참여할 청년 및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가운데 모집 중인 지역정착지원형은 파주시 청년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청년 신청자격은 9월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파주시 거주 청년이며 기업 신청자격은 9월 기준 종업원 수가 5명 이상인 파주시 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으로 일자리지원사업 목적과 취지에 비춰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배제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채용공고를 참고해 사업참여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파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혹은 이메일( )로 제출하면 된다.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파주시 내에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돼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