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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에 따른 위생관리 향상

파주시는 소비자의 업소 선택권 확대와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 위생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9~10월 2개월간 공중위생업소(이·미용업) 964곳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 평가반을 편성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 영역 25~27개 평가항목을 현지 방문 조사해 각 업소별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백색)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년에 1회 이상 모든 업소에 대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 게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위생과(031-940-85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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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