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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식중독 예방 및 주의 당부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손씻기의 생활화, 음식 보관온도 지키기, 식품구매(장보기)는 1시간 이내, 식재료 구입 시 제조 및 유통기한 확인 등 시민들이 평소 안전한 식생활 습관 준수로 식중독 사고 예방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온도에 음식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온도가 높은 낮에는 음식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 오래 보관하기보다 먹을 만큼 조리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체감온도가 내려가더라도 실내 온도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에 적합한 온도이므로 남은 음식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명절음식으로 채소, 육류, 어패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 조리 과정에서 교차오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칼·도마의 구분 사용으로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는 실온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도록 하며 한번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아야 한다.


 파주시는 추석명절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전, 튀김 등 추석성수식품 제조 및 조리판매업소 4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 및 계도조치 실시했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추석 명절 가정 내 식품취급소홀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며 “성수식품 등 사전 위생관리 지도를 실시해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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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