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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도서관, 성인기획강좌 <아트 비하인드>운영

파주시 한빛 도서관은 오는 124일과 11일 오전 1030분 성인기획강좌 아트 비하인드:우리가 사랑한 명화의 뒷모습강좌를 운영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들인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명작 이야기와 인상주의 유래 및 인상주의 대표 화가 모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키스해링 ’, ‘샤갈 등 다수의 미술 전시에 참여한 김은비 강사가 진행한다.

 

 강사 김은비는 관람객들에게 작품, 작가, 각 시대 미술의 흐름을 설명하는 미술관 도슨트로 등 보다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파주 시민에게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화를 미술관 도슨트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한빛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blib) 또는 전화(031-940-5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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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