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내달 2일 황희 선생 유적지에서 위대한 명재상, 청백리 방촌 황희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가르침을 되새기고자 ‘제7회 방촌문화제’를 개최한다. 기념식과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황희 선생 일대기 강좌 ▲줄타기 공연 ▲각종 전시 ▲오케스트라 공연 ▲반구정 노을음악회 ▲함께! 청백리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관에서는 탁본, 전통다도체험, 물로 쓰는 붓글씨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황희 선생 유적지에서 개최되는 방촌 문화제를 통해 선생의 생애를 돌아보고 파주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황희선생 유적지는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반구정과 방촌영당, 경모재, 양지대, 방촌 황희 기념관이 있어 선생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파주시의 명소다.
파주시는 8월 29일부터 파주시티투어 운영을 재개한다. 파주시티투어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파주의 주요 역사문화, 생태경관 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시는 여름철 호우와 폭염 등으로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파주시티투어 운영을 중단했으며, 이 기간 동안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가을철 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해 여행사와 관광 관계자를 초청하는 여행을 2회 진행하기도 했다. 파주시티투어는 대표 관광지 등을 권역별로 연계한 정기코스(당일 및 1박2일)와 기획코스로 운영된다. 정기코스는 ▲(화)황포돛배, 감악산 출렁다리 ▲(수)임진각관광지 ▲(목)마장호수출렁다리, 혜음원지 ▲(금)파주출판도시, 황희유적지 ▲(토)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일)율곡수목원, 이이유적지 등이다. 가을철 기획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을 바로 연결하는 시범 코스 ▲‘통일동산 관광특구 가을 방문주간’ 연계 코스 등이다. 정기코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으로, 이용요금은 당일코스 5천 원(중식,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며, 1박2일 코스는 8만 원(탑승료,
24일, 파주시 신촌동 인근 공장에서 폭 10m, 깊이 4~5m 규모의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24일 12시 55분경, 파주시 재난안전상황실로 싱크홀(땅 꺼짐) 발생 사고가 접수됐으며, 파주시 및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폴리스라인(통제선)을 설치했다. 안전총괄과, 도로건설과, 도로관리사업소 등 파주시 관계 부서는 싱크홀(땅 꺼짐) 현장을 점검하며 중장비 등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싱크홀(땅 꺼짐) 현장에서 복구 현황을 점검하며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속한 복구와 동시에 싱크홀(땅 꺼짐) 발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안전 강화 대책을 적극 수립하겠다”라며,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싱크홀(땅 꺼짐) 발생으로 공장부지 내 주차된 탑차(1톤)가 추락했지만 추가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파주시가 휴일인 27일 오전 10시 영상회의실에서 택시비상대책위원회와 끝장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수요응답형 버스(DRT)인 ‘똑버스’ 운행을 농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택시업계와의 갈등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의 협상이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론회 참석자는 비대위 대표와 시청 담당부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2021년 12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운정지구 및 교하지구를 대상으로 ’똑버스‘ 운행을 시작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송 개시 후 올해 6월까지 누적 사용자가 40만 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10대에 불과한 똑버스를 증차해달라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22년에 과기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 71억 원 등 총사업비 89억 원을 확보한 파주시는 광탄면, 탄현면, 월롱면 등 교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농촌형 똑버스(DRT)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3개 면(面) 지역에 각 3대씩 총 9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인데, 이로 인한 타격을 우려한 택시업계의 강한 반발에 가로막혀 표류 중이다. 파주시로서는 이미 확보한 국비예산을 반납할 수도 없고, 그
파주시 운정5동은 지난 22일 거룩한빛운정교회(운정2동 소재)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부받았다. 거룩한빛운정교회 교인들은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운정5동 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 유정상 거룩한빛운정교회 목사는 “무더운 여름을 혼자서 이겨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교인들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이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 위원장은 “사회복지사업을 꾸준하게 펼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귀중한 기부금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거룩한빛운정교회는 2018년 11월에 개척한 교회로 다양한 목회 활동을 펼치며 어렵게 살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복지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파주시 운정2동 통장협의회는 23일 산내마을2 공영주차장(산내로120) 부근에서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운정2동 20여 명의 통장들은 보도블록 사이에 자라난 잡초를 제거했다. 청결활동에 이어 진행된 정기 통장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사항과 행사 일정 등이 공유됐으며, 통장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다짐했다. 신영균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청결활동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지역을 위해 운정2동 통장들이 앞으로 더 노력하고 솔선수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비 소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땀방울을 흘리며 봉사하시는 통장님들과 함께 운정2동을 운2좋고 정2많은 운정2동으로 가꿔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21일 운정3동 한빛마을 6단지 경로당으로부터 성금 55만 원을 기탁 받았다. 운정3동 한빛마을 6단지 경로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수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문규 한빛마을 6단지 경로당 회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수재민들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월롱면은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월롱면은 저소득 또는 부모의 돌봄 공백으로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월롱면의 아동과 청소년 18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들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도서·학습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월롱면 지정기탁금으로 지급된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월롱면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이 학습결손을 예방할 뿐 아니라, 생계지원을 넘어 아동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롱면은 취약계층 물품 및 의료비 지원,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저소득가구 돌봄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내 복지대상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22일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한 혜음원지 방문자 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혜음원지로 배우는 우리마을 이야기’는 광탄면 내에 여러 문화유산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고고학 전문가가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혜음원지를 포함한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고고학과 문화재 발굴과정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진행한 고려청자 발굴 체험으로 학생들은 붓과 막대를 쥐고 발굴과정을 경험하고 출토된 청자를 전시해 보며 직업 체험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광탄면에는 혜음원지뿐만 아니라 윤관장군 묘,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같은 여러 문화유산이 있어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게 되어 문화유산 보존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오는 25일 파주 금촌 스타디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차량 점검은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진행했던 7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제외한 8개의 센터가 참여하며, 파주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자동차안전단속원, 파주경찰서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운행기록장치 ▲어린이보호표시 등 설치 및 작동 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여부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가시광선 투과율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상태 등을 포함한 어린이들의 안전에 필수적인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자동차 안전단속원이 직접 살펴보게 되며, 파주경찰서는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의무를 준수하는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계도 조치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권예자 여성가족과장은 “안전은 수십, 수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다”라며 “관계
파주시는 오는 3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산서원 발굴조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선조원년(1568년) 율곡 이이의 발의로 창건된 파산서원은 기호학파의 거두 우계 성혼을 배출했으며, 청송 성수침과 절효 성수종, 휴암 백인걸 등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들을 배출하고 신위를 봉안한 곳이다. 1650년 사액(임금에게 편액·서적·토지·노비 등을 하사받아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을 받고,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보전된 전국의 47개 서원 중 하나다. 파주시는 4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파산서원이 배산(背山)인 무정산(武丁山)과 평행한 병렬구조로 조성되었음을 밝히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일반적인 서원 또는 향교의 배치와는 다른 파산서원만의 특별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체계적인 복원정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근호 교수(충남대학교)의 기조강연인 ‘경기지역 서원 파산서원’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며, 이어 ▲우계성혼과 파산서원(조준호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사) ▲파산서원의 조성양상-발굴조사 성과를 중심으로(김지한 중부고고학연구소 조사팀장) ▲파산서원
파주시는 23일 관내 한빛고등학교 신효원(16세) 학생을 제13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금촌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효원 학생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받고, 평소 관심 분야인 교육, 환경과 관련된 업무로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교육과 환경 분야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파주시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파주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평생학습관이 제공하는 교육강좌와 서비스,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우수 프로그램 현황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운정에 위치한 자동집하시설에 방문해 운정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보고, 파주시 환경관리센터로 이동해 쓰레기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효원 제13대 일일명예시장은 “평소 관심 있던 파주시 교육과 환경정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학생들이 파주시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일일명예시장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