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공릉관광지를 강소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월 ‘2023년 경기도 연계협력형 관광정책 지원 사업 공모’에 ‘공릉관광지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을 신청해 6월 1일 선정됐다. ‘경기도 연계협력형 관광정책 지원 사업’은 유망 관광정책 사업 발굴과 전문가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모과제형에 파주시, 화성시가 ▲자율과제형에 양평군, 부천시가 각각 선정돼 전문기관 및 전문가를 활용한 발전 방향 설계를 지원받는다. 공릉관광지는 짙은 녹음과 약 12만 평의 공릉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안심 관광지다. 중앙의 잔디마당과 캠핑사이트가 어우러진 캠핑장, 13기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하니랜드 등이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파주 삼릉, 마장호수 출렁다리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 방문이 가능하다. 시는 연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공릉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머물 수 있도록 올해 캠핑시설을 확충하고, 2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시,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함께 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공
파주시는 27일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중 조국에 헌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영웅, 소년 특수임무국가유공자 김기수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기수 국가유공자는 접견을 통해,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찾고 보훈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파주시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들은 6.25전쟁 기간 중인 1951년 북한 침투 및 주요 시설물 폭파를 위해 탄현면 성동리, 대동리, 오금리 지역에서 소년과 청년 27명이 징집되었고 작전 수행 중 11명이 전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슬픈 역사이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희생과 업적을 추모하며, 파주시에 거주하시는 유일한 생존 유공자분께 감사패를 전달했다”라며, “파주시는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늘 새기며, 국가를 위한 삶에 존경과 감사를 담아 보훈과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가 운정 물순환시스템(수처리장)의 보수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시작해 운정신도시 실개천 8.5㎞에 정화된 물을 순환시킨다. 운정신도시는 물의 도시를 콘셉트로 운정호수, 와동저류지, 도심부 실개천과 소리천을 중심으로 친수공간이 조성됐으나, 홍수 시 저류지 역할을 하는 호수라는 점과 평상시 건천인 소리천 등 물이 없는 친수공간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시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안정적인 물 공급 방안으로 운정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했다. 운정 물순환시스템은 소리천 하류에서 취수한 하천수의 오염물질을 정화(수처리)해 도심 실개천과 소리천 상류, 운정호수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시설로, 핵심설비인 여과막이 2018년에 폐색(막힘)됨에 따라 2019년부터 수처리 과정 없이 물을 순환시켜왔다. 이에 파주시는 2020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수처리장의 노후한 기계‧전기‧계장 설비 수리, 주요 여과막 교체 등에 46억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5월 말 보수를 완료해 6월 5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함에 따라 5년 만에 운정신도시 실개천에 맑은 물이 순환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운전을 하면서 수질 상황별 적정 운전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라며 “운정 물순환시스템이
성노동자의 날인 29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와 여성인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파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의 대책없는 폐쇄 정책을 비판하고 파주경찰서 방향으로 가두시위를 벌였다.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집회에서 꽃돼지로 불리는 종사자는 “나는 몸과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다. 공장에서 일을 하다 허리를 다쳤다. 회사는 나를 내던졌다. 가정폭력은 나를 우울증에 시달리게 했다. 집결지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녀와도 사회처럼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 우을증이 심한 날에는 그냥 쉬어도 괜찮다. 이렇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데가 얼마나 있는가? 용주골은 나의 마지막이자 최선의 선택지이다. 이곳은 제2의 고향이며 일터이다. 우리를 내쫓는 파주시장은 독재자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자작나무회 한 아무개 대표는 “대부분의 언론사가 파주시청의 편에 서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하거나 악마의 편집을 하는 등 우리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차단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더이상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반론권을 주지 않거나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다. 파주시가 종사자들과 소통하지 않
6월 29일 성노동자의 날을 맞아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 하루 휴업 안내문이 업소마다 나붙었다. 안내문에는 “6월 29일은 성노동자의 날입니다. 오늘은 동네 전체가 휴업하오니 내일부터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대표 한 아무개)는 성노동자의 날인 29일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 압박에 항의하는 집회를 파주시청 앞에서 열고 파주경찰서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이 ‘황제수영’에 이어 공직선거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고발됐다. ‘파주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 김형돈 공동위원장은 27일 파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고발장에서 “선거법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사업계획, 추진실적 등 지방자치단체의 활동 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분기별로 1종 1회를 초과해서는 안 되는 데도 파주시는 매달 발행하는 시청 홍보지와 유튜브채널, 블로그, 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시장을 홍보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 소통홍보관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물어보고 홍보물을 발행했다.”라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승마장 대표인 목진혁 파주시의원이 7대 의원 시절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예산을 의결하고 감사하는 도시산업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말 산업 예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등 관련 회의에 10회 참석했는데, 당시 농업기술센터는 승마체험사업, 승마장 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 사업 등을 담당했다.”라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파주시청 전 아무개 팀장도 다음 주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가 발표됐다. 파주시는 언론 보도자료에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발전을 위해 능력과 의지가 있는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라고 강조했다. 새올행정시스템 노동조합 게시판에는 “이번 인사에서 복지정책국은 과장 진급이 아무도 없다. 복지직이 행정직 다음으로 202명이나 되는데 5~6급 승진자가 한 명도 없다. 복지국에서 그동안 노력했던 많은 부분들에 인사가 소외돼 너무 화가 난다. 복지정책국을 무시한 인사에 분노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익명의 조합원은 “복지직뿐만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는 사람만 승진한 것 같다. 직렬 안배가 없는 인사다. 복지직의 사기를 너무 무너뜨렸다.”라며 김경일 시장의 인사원칙을 정면 비판했다. 그러나 김경일 시장은 공직사회 여론을 인식하지 못한 듯 “앞으로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능력을 갖춘 직원은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7월 1일자로 단행된 정기인사에서는 최근 언론과 파주시의원이 김경일 시장의 유럽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에 동행한 일반인의 정보공개 요구를 끝까지 막아낸 박준태 과장이 4급 서기관으로 진급하는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27일 환경부에서 시작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은미 교육장은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의 환경을 깨끗하게 물려주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은 꼭 필요한 과제이다”라며, “파주교육가족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지명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최은미 교육장은 다음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주자로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을 지목했다.
파주소방서 정찬영 서장은 26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NO EXIT’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NO EXIT’ 릴레이 챌린지는 사회 전반에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의 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 후 기관 홈페이지나 SNS에 업로드를 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마약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소방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다음 마약 예방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권인욱 소방정책자문위원장을 지목했다.
파주시 금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26일 금촌3동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금3, 꽃으로 피어나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금3, 꽃으로 피어나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취약계층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문화체험 활동으로, 어르신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예수업을 참여해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 수업인 접시 한지공예를 시작으로 전등 한지공예, 목걸이 비즈공예 등 여러 작품을 만들며 우울감 해소, 성취감 고취 등 건강한 마음 형성 및 사회적 고립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힘써 나갈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하신 A 어르신은 “낯선 수업 참여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또래 친구들을 만나 웃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업에 참여했다”라며, “완성된 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했으며 마지막 수업까지 열심히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미경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활기차게 수업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라며, “마지막 수업까지 어르신들께 활력을 줄 수 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직 금촌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이웃사랑
파주시 광탄면 방축1리는 지난 25일 방축리체육공원에서 ‘어르신 효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상형 양지그룹 회장이 주관하고 방축1리 마을회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방축리뿐 아니라 인근 마을 창만리 지역어르신 등을 초청해 40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방축1리마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각설이공연단, 고양시관현악단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효도의 마음을 나눴다. 남상형 양지그룹 회장은 “고향마을의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삭막했던 분위기를 털어버리고 좋은 친구, 따뜻한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치선 광탄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는 데 수고해주신 방축1리 마을회와 남상형 양지그룹 회장님께 박수를 보내며, 오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24일(토) 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제2회 요리조리 쓰담걷기(플로킹)&거리공연(버스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공릉호 쓰담걷기 ▲거리공연 ▲벼룩시장 ▲자원순환관 운영 등 문화와 예술, 탄소중립 실천을 결합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쓰담걷기’는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인 플로킹(ploking)을 우리말로 순화한 것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조리읍 새마을회와 부녀회와 장곡1리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공릉호 주변을 걸으며 방치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잡초가 우거진 곳의 풀을 깎았다. 또한, 주민 스스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새로운 자원으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관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놀이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우리 조리읍에 이런 좋은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윤상기 조리읍장은 “최근 집중호우를 포함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