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련 조례(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 3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정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 제정의 목적, 정의 및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제1조~제3조) ▲파주시 민간인 고엽제후유증 피해자 지원위원회에 관한 사항(제4조~제13조) ▲피해자 지원대상, 신청 및 결정, 지원내용에 관한 사항(제14조~제16조) ▲지원중지 및 환수 비밀의 준수 사항 등(안 제17조~제19조)을 담고 있으며,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등급에 따라 월 10~30만 원의 피해 위로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파주시는 지난 5월 8일 대성동 마을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을 결정한 이후 6월 내에 자체적으로 마을 이장과 시의원, 병원 관계자 등으로 피해 조사단을 구성해 7월까지 실태 조사를 마치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를 9월 중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성동 마을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디엠제트(DMZ) 내 조성된 삶의 터전이며,
평화는 경제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를 간직해온 파주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회 문턱에서 잠자고 있던 ‘평화경제특구법’이 무려 17년 만에 통과되면서, 평화협력에 물꼬를 텄다. 남북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경제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문가들 역시 기대하는데,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투자와 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허가와 관련된 혜택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해외기업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파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사업자들은 토지와 도로 시설에 대한 각종 지원과 세제 혜택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재투자까지 확대되면서 천문학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평화경제특구가 파주시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이유다. 큰 틀에서 국회가 합의하면서 이를 채워나갈 구체적인 퍼즐들이 조각을 맞추며 한땀 한땀 정성을 들이고 있다. 파주시는 평화‧협력이라는 큰 숲에 문화와 관광이라는 밑그림을 그리며 잰걸음에 나섰다. ■ 발로 뛰며 국회 설득한 파주시…9조 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기 위한 파주시 노력이 드디어 빛을 봤다. 앞서 파주시는 특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파주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활동을 위해 2023년 3차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관내 경로당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위험 요소에 빈번하게 노출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파주시는 매년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노후 시설 개보수, 자연재난 대비 안전 공사, 냉·난방기 수리 및 교체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 2차 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총 80곳의 경로당에 약 1억 8,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약 8,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3차 환경개선 사업은 6월 19일까지 각 경로당 대표가 경로당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는 다가올 폭염, 폭우에 대비한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시설 개선에 초점을 맞춰 경로당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모일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경로당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2023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3만 5,220건에 대해 125억 원을 부과했다. 2023년 6월 1일 현재 파주시에 등록된 차량의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자동차세가 부과되며,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2023년 6월 30일까지이고 납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지급기(CD)·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 www.giro.or.kr) ▲가상계좌 이체 ▲자동응답시스템(ARS, ☎031-940-5500)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자동차세 하반기분(7월~12월) 연납 신청도 받는다. 12월에 부과될 하반기분 자동차세를 6월에 미리 납부하면 7%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위택스와 파주시청 세정과 자동차세팀에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수막, 공동주택 안내문 부착 및 공공알림 문자 등을 통해 자동차세 납부를 적극 홍보해 납기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세 관련 자세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국가유공자들이 지난 10일 판문점 등 최전방 통일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파주시와 파주시국가보훈단체협의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견학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 안보 의지를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전용사 등 30여 명은 판문점견학지원센터(통일부)의 협조와 JSA 경비대대의 안내를 받아 판문점 군정위 회의실, 자유의 집,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 10개 시설을 2시간여 동안 견학했다. 김길수 파주시국가보훈단체협의회장은 “평균연령 90세가 넘는 6.25 참전용사분들을 모시고 안보 현장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안보가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하게 해야 하며, 그러한 토대 위에 미래 후손들이 남북 평화 통일을 맞이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평화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와 국군장병에게 고마움과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 2개 마을(적성면 객현1리, 파평면 금파1리)이 ‘2023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등 에너지 이용 취약지역 마을의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주는 공모사업이다. 마을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면 주민들은 발전소로부터 20년간 매월 ‘햇빛 기회소득’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0일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파주시를 포함해서 4개 시·군의 5개 마을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객현1리와 금파1리가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으며, 2개 마을은 총 공사비 30%를 도비(3억 7,300만 원)로, 50%를 시비(6억 2,300만 원)로 지원받게 된다. 적성면 객현1리는 마을 내 축사 등 4개 건축물 지붕을 활용해 362킬로와트(KW)의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파평면 금파1리 역시 마을 내 창고 등 7개 건축물 지붕을 활용해 319킬로와트(KW) 발전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과 전력 가격(SMP)의 지난해 평균치를 적용했을 때, 20년(태양광발전소 일반 수명)간 수익에서 임대료와 관리비용을 제외하면 매월 10만 원을 기
김경일 시장의 2023년 1호 정책인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사전에 파주시의회와 경찰 등 관련 기관과 교감없이 진행된 것은 잘못이라는 답변이 담당 국장으로부터 나왔다. 파주시 복지정책국 이승욱 국장은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최유각 의원의 질문에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최유각 의원은 14일 열린 복지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공감한다.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사업을 파주시의회와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렇게 집행한다는 게 가능한가?”라며 이승욱 국장의 생각은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승욱 국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인 생각도 그렇고 또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는 파주시 혼자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으로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사실은, 저는 의회나 경찰서나 관련 기관이 사전에 어떤 교감없이 진행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잘못 진행되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최유각 의원은 “저희가 4년 동안 파주 시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으로서 대의기관이라고 한다. 대의기관이 모르는 사업이 있다는 건 집행부가 파
“지난 연말 (파주시청)간부회의 때 김경일 시장님께서 파주시의원 두세 명이 인사청탁을 했는데 그런 사람(공무원)은 절대 안 해준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파주시의원들한테 도대체 누가 시장한테 인사청탁을 했는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무도 안 했대요. 이렇게 인사청탁을 한 시의원이 아무도 없는데 굳이 시의원을 팔아가면서 자신의 청렴 인사를 보여주려는 게 참 안쓰럽기까지 했어요.” 민주당 최유각 의원이 12일 열린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경일 비서실장을 지낸 파주시도시관광공사 최승원 사장에게 한 말이다. 최유각 의원은 이어 “최승원 사장님, 시의원을 비하하고 편가르기 한 적 있죠? 그런 적 없어요? 공무원이 시의원이랑 친하면 인사에 불이익당한다고 얘기한 적 없어요? 최유각 의원하고 친하면 불이익당한다고 얘기한 적 없어요?……얘기한 적 없다? 그러면 더 이상 얘기가 안 되는데… 그러면 오늘 저랑 끝장을 보시죠.”라며 쏘아붙였다. “그리고 김경일 시장이 도시관광공사는 꼭 전문가에게 맡기겠다고 누차 얘기했어요. 우리 최승원 사장님이 전문가인지 솔직히 좀 봐야겠어요. 사장 공모 때 도시관광공사에 서류를 내셨던 분들 중에 경력이나 실무적으로 보면 더 훌륭한 분들도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월 28일(수)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최근 아이들의 발달 학습 및 정서에 대한 관심이 각종 매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부정확한 정보들이 범람해 양육자들의 불안을 높이고, 근거 기반의 치료를 기피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에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발달 학습 및 정서 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응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 전문가를 초청해, 내 아이에게 맞춰 잘 가르치기 위한 방법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을 주제로 ▲1강 ‘공부란 무엇인가’ ▲2강 ‘공부에 영향을 주는 것들’ 등의 내용으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발달기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정신건강이 중요하다”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파주시는 5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은 매년 5월 31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을 해롭게 하는 담배를 근절하고 전 인류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1987년 지정했다. 이번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은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라는 구호 아래 파주시민의 금연 의식 고취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파주시 곳곳에서 한 달간 진행됐다. 캠페인은 파주시 내 금촌, 운정 금연거리 3개소와 금연아파트, 군부대 등 다양한 곳에서 릴레이로 진행됐으며, 담배꽁초가 많이 있는 금릉역사 주변 및 금촌 로데오 금연거리, 야당역 금연거리 및 인근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를 주우며 걷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특히, 모바일 워크온과 연계해 금연의 날인 5월 31일을 기념하는 ‘25일 동안 「하루 5,310보」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금연클리닉에는 적서초등학교 학생들의 금연희망편지, 금연 핸드폰 거치대 작품 등 금연교육물을 전시해 상담을 위해 방문한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도록 했다. 임미숙 파주보
파주시는 지난 2일 금촌 지역(금릉역 앞 상가단지)에서 풍수해 등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포함해 옥외광고물 재해방재 모의훈련 및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파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상가 주변에 불법광고물을 정비했으며, 재해방재 훈련을 통해 비바람으로 부식되고 노후된 위험광고물을 정비하며 대책에 나섰다. 6월의 재난방재훈련 내용으로는 ▲추락 위험 광고물 신고 접수 ▲추락 위험지역 통제선 설정 ▲안전이 확보된 보행로 확보 ▲추락 위험 간판제거 및 안전로프 등으로 응급조치 작업 ▲보수 보강 작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산업단지, 상가단지 주변의 불법광고물 정비 및 노후 간판 안전점검을 지속적이고 중점적으로 실시(정비: 현수막 23건, 벽보·전단 71건, 입간판(에어라이트) 4건, 안내문 26건 안전점검: 벽면이용간판 9건, 돌출간판 5건, 지주이용간판 4건)해 시민들의 안전보장을 이루고 풍수해 예방작업을 시행했다. 이태희 건축디자인과장은 “파주시는 도시 확장으로 신설 상가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시민들이 불법 광고물에 노출될 위험이 많다”라며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지속적
파주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시설물 및 건설공사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한경보 (사)한국건설안전협회장, 전병옥 부회장을 비롯해 파주시 시민안전교통국장, 건축주택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시설물의 붕괴‧변형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증가에 따라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업무 중 근로자의 사망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건설업 분야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협약을 통해 ▲시설물 및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 발굴 등 예방 활동 ▲위험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시설물 및 건설공사 안전사고에 대한 합동점검 ▲안전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기술지원에 대해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라며 “공공시설물에 대해 전수적 안점점검을 추진 중인 만큼, 건설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한국건설안전협회와 협력을 통해 안전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