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3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손형배 위원장과 최유각 의원 등 내외빈을 포함해 약 25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는 성원 보고 및 개회선언, 주민협의체 사업보고 및 향후 계획 보고, 주민협의체 분과구성 등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마무리된 후 과거 파주 북부의 중심지였던 문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 진행될 문산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2024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문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 절실하기에 문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는 늘 든든한 협력자로 함께 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산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2021년 12월 창립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문산읍 문산리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파주시 평생학습관은 5월 9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제2기 강좌 수강생 1,538명을 모집한다. 교육강좌는 ▲건강·취미교육 ▲컴퓨터·무료교육 ▲외국어교육▲직업교육 4개 분야이며, 야간)꽃장식 플로리스트, 중국어(초급), 예뻐지는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 81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3만원(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별도)이며, 교육 기간은 6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다. 만 19세 이상 파주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http://lll.paju.go.kr) 홈페이지에서 모집 분야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관은 배움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교육운영팀(☎031-940-24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폐의약품에 의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5월 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해 위탁 처리한다. 수거 품목으로는 폐의약품, 동물용 의료주사기 등으로 폐의약품 외 일반폐기물은 수거하지 않으며, 농가에서는 폐의약품 배출 시 소독 및 건조 후 폐의약품 종류별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위탁 처리 방법으로는 농가에서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로 폐의약품을 분리배출하고, 폐기물 전문 위탁처리업체에서 순차적으로 수거 처리할 예정이다. 폐기물 위탁처리업체는 폐기물 처리법 제20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5조에 적합한 시설 및 처리능력을 갖춘 업체로 사업 시행 전 단가계약을 통해 선정했다. 김종래 동물관리과장은 “동물용 감염성 폐의약품을 제때 버리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 환경오염 및 기타 질병 전파에도 위험이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분리배출 방법을 준수해 최대한 수거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5월부터 10월 말까지 파주시 관내 지방도 및 국지도 구간의 노후화된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한다. 노후 가로등의 고장 및 불량, 가로등 기구 낙하 사고 위험, 점멸기·차단기 오동작, 절연상태 불량 등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비 보조 예산 7억 1천만 원을 확보, 파주시 관내 지방도 360, 367호선 및 국지도 56, 78호선 주요 도로의 가로등기구, 분전함, 점멸기 등을 교체한다. 세부 구간으로는 ▲지방도 360호선 “대방APT~갈현교차로”, “방축교차로~발랑저수지 ▲ 지방도 367호선 ”됫박고개~마장호수“ ▲국지도 56호선 ”문발IC 램프구간“, ”금촌지구교차로 램프구간“, ”말레이지아교, 등원교 램프구간“ ▲국지도 78호선 ”뇌조사거리~주내삼거리“ 구간이며, LED 가로등기구 836개, 점멸기 및 암대 각 326개, 분전함 8면을 교체 예정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조명시설(가로등, 보안등) 교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밝고 건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향후 파주시 관내 지방도 및 국지도 전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정건강공원교차로 등 9개소에 대해서 재포장(L=16.6km, B=3.5~17.5m, 면적: 112,309㎡)을 실시했다. 아스콘 포장재의 내구연한은 통상 5년에서 최장 10년까지이나 여름철 우기, 겨울철 폭설 등 자연적 기상환경 요인과 신도시·산업단지 등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도로가 파손됨에 따라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가중되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도로 평탄성 불량, 균열, 소성변형, 동공, 포트홀 등 파손된 도로를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도로 노면을 절삭한 후 아스팔트를 덧씌워 정비했다. 파주시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유지관리 도로구간(728.4km) 중 도로유지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 매년 도로 보수를 시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효과적인 도로 유지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요(需要)상담실’을 운영한다. 수요상담실은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복지서비스 신청 및 변동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서비스 신청과 조사 상담을 한 번에 제공해 시민 편의를 돕고자 마련됐다. 수요상담실은 지난 3일 문산읍, 금촌1동,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3개 읍면동을 선정해 진행된다. 복지서비스 신청뿐만 아니라 자활사업 안내, 소득 재산 변동 등으로 복지급여 중지에 따른 권리 구제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상담실을 이용한 한 주민은 “그동안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고 결과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막막했는데, 상담실에서 소득 재산에 맞게 설명해줘 답답함이 해결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미 복지지원과장은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분들께 복잡한 복지제도를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상담실 운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가람마을~공덕역 구간을 운행 중인 3400번 노선에 수요대응형 버스를 출·퇴근 시 2회(출근 1회, 퇴근 1회) 증차 운행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운정신도시-디지털미디어시티(역)-신촌역-공덕역을 주요 경유지로 하루 12대가 72회 운영 중이다. 최근 운정3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른 급격한 수요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노선 증차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파주시와 국토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꾸준히 협의한 노력 끝에 4월 10일부터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을 개시했다. 출·퇴근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 개시 후 하루 평균 입석 인원이 41명에서 12명으로 71%로 감소했으며, 만차 발생 횟수도 22회에서 7회로 70%로 크게 떨어지는 등 대중교통 불편 개선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출·퇴근 입석 발생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께서 이번 출·퇴근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 개시로 광역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운정신도시 3지구의 본격적인 입주로 인한 인구 유입에 발맞춰 광역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광역 노선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 따르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이는 다수의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가 존재하는데도,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를 거쳐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검토는 물론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현재 대한민국의 유일한 DMZ 내 민간인 마을 대성동 주민들 중 상당수가 고엽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주민들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자체 최초로 피해 주민 실태조사 등 지원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는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 사이에 월남전에 참전하여 고엽제 살포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과 군무원,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이나 군무원 등만을 규정하고 있어 당시 남방한계선 밑에서 실질적으로 고엽제 피해를 당했던 민간인은 제외된 상황이다. 고엽제는 초목 및 잎사귀 등을 말라 죽게
‘황제수영’ 논란을 빚은 김경일 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가 제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 김형돈 공동위원장과 시민 10명은 4일 김영란법 위반과 공용 체육시설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파주경찰서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파주시 소유의 운정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김 시장과 목 의원이 회원증 발급도 받지 않고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고, 수영장의 소독과 정리 시간에 선출직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망각해 특권의식을 보여주는 등 김영란법 위반과 공용 체육시설의 업무를 방해했다.”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김경일 시장은 황제수영 논란 언론 보도가 빗발치자 자신의 SNS에 ‘어처구니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었다. 그리고 성매매집결지 종사자들의 시청 난입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도 황제수영 질문이 나오자 공무원 수십여 명의 호위를 받으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김 시장의 이러한 불통 행보가 결국 경찰 수사를 촉구히는 시민 진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김 시장이 스스로 내건 ‘시민 중심’ 슬로건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또한 파주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최근 여러 구
파주시 교하동은 3일, 다가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교하초등학교 학생과 함께 친환경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손타래 꽃타래’)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부모님뿐만 아니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직접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친환경 카네이션을 만들었으며, 홀몸 어르신 등 돌봄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행사에 함께한 배영주 교하초등학교장은 “아이들이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도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가정에 큰 기념일일 수 있지만, 이날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행사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5동은 3일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거리환경지킴이 4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1부 치매예방교육으로 운정보건소와 연계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발견의 중요성 ▲치매예방 및 진단 방법 ▲생활 속 실천 치매예방수칙 등을 진행했고, 2부는 노인일자리 사례를 통해 배우는 안전사고예방 교육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치매예방교육 중 마무리 활동으로 진행된 뇌건강체조는 손을 이용한 박수 치기, 머리와 어깨 박수 등으로 전신을 두드려 순환을 촉진하고 인지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체조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어르신은 “치매 예방법과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힘써 자긍심을 가지고 마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신승화 운정5동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일자리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노인일자리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들에
파주시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는 지난 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50가구에 추억의 쑥개떡 및 식품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유양 누리보듬협의체 교육복지분과장은 직접 뜯은 쑥으로 협의체 위원 및 지역주민과 쑥개떡을 만들고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이 밖에 도미솔식품(대표 박미희)의 김치, ㈜오뚜기냉동식품(대표 이춘원)의 냉동만두, ㈜신흥식품(대표 이해상)의 도넛 등을 후원받아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선물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은 “답답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큰 위로가 됐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환락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쑥개떡을 먹으며 옛 추억의 향수를 느끼고 즐거운 기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누리보듬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파주읍에서도 소외계층에게 적극 지원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