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2023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방치된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조성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 재생 및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9년에 폐교된 법원초교를 리모델링해 미술관 및 창작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자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예술인,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내 학생 등에게도 문화 교육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법원읍 주민들이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다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창작예술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농민 기본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의 공익적 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위해 지난달 28일 농민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농민기본소득은 월 5만 원씩 세 차례(4·8·12월)에 걸쳐 연 6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사용기한이 지급일 기준 기존 3개월에서 180일로 연장됐다. 또한 영농자재센터, 하나로마트, 농기계센터, 주유소 등 지역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까지 사용이 확대됐다. 지역농축협 사업장의 경우, 개별적으로 충전한 지역화폐(파주페이)는 사용이 불가하며, 농민기본소득 지역화폐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5년 동안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시(연접 시·군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농작물 재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임업농민도 신청 가능하다. 단,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민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차 신청은 6월 경이며, 지급조건이 맞는 달부터 소급해 지급 가능하므로,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들은 2차 접수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민기본소득을 통해 파주시 농민들이
파주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보증금 피해자가 긴급복지지원 위기사유에 적용됨에 따라 긴급복지급여를 지원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전세보증금 피해가구’ 관련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해당 가구가 기준 초과자라 하더라도 긴급지원심의를 진행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긴급생계지원은 4인 기준 162만200원 ▲주거지원은 3~4인 기준 43만5,600원(상한액)이며, 지원 기간은 위기 상황 지속 여부에 따라 ▲긴급생계는 최대 6개월 ▲긴급 주거는 최대 12개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타인의 범죄로 피해자가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해 거주지를 이전하는 경우,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에 포함된다. 전세피해지원센터로부터 피해사실을 확인받은 전세사기 피해가구는 긴급복지 지원 위기 사유에 해당됨에 따라 ▲소득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 1억5,200만 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일 경우 긴급생계 및 긴급주거급여를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회적으로
파주시와 특수임무유공자회 파주시지회는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충혼을 기리고자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을 2일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남창수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이환용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장, 특수임무유공자 회원 및 유족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수임무 1지대는 6.25 전쟁 중 1.4 후퇴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당시 파주 문산지역에 지대 본부를 설치하고 적 후방 깊숙이 침투해 중공군에 대한 주요 작전계획을 탐지, 보고하는 등 연합군의 3월 대반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는 특수임무수행 중 전사한 백홍구 소위 외 130여 명과 부상자, 행방불명 등 총 260명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전사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광탄면 창만리에 건립됐던 추념비를 2004년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에 이전해, 2005년부터 현충시설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영웅부대로 추앙된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강인한 용기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석이 됐다”며, “6.25정전 70주년을 맞아 목숨을 바쳐 조국을
파주시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달 27일 마을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취약계층과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채소 나눔 사업은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방축리 소재 1,000㎡ 규모의 마을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나누는 사업이다. 첫 수확물인 상추와 겨자채 등 쌈 채소류를 10가구와 함께 나눴으며, 나눔 대상은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중에서 선정했다. 앞으로도 오이, 가지 등 다른 채소를 추가로 재배해 나눔을 지속해갈 예정이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기후 이상으로 채소가 병해를 입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자라서 기쁘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이번 ‘사랑 나눔, The(더) 행복한 공동체’ 사업 외에도 마을별 마을회관을 찾아가 안전 점검과 염색을 해드리는 「안전점검 서비스」와 「기분전환 컬러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탄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탄현면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 실버카 70대를 전달했다. 실버카 지원사업은 거동 불편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기획한 탄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노인 인구와 욕구 등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을 실시한다. 황규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보행불편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지원을 이어 나가고, 실버카 수리지원센터를 개소해 어르신들이 어려움 없이 실버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탄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드리고, 안전한 보행이 가능한 실버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달 26~27일 가야4리와 금곡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인 로컬청년생활실험실 3기 청년이 주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각 마을의 수요조사를 통해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으로 찾아가 마을 단위의 어르신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교육을 통해 소근육 자극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 및 치매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동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동물권 단체 ‘카라’와 협업하는 동물교육 캠페인도 포함됐다. 법원읍은 이번 미술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 내용을 보완해 교육을 원하는 마을에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훈수 법원읍장은 “미술교육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께서 재미와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시 운정4동은 지난달 28일 운정4동 다목적센터에서 운정4동 통장협의회와 지역주민,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파주시 보건행정과의 협조를 받았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처치를 통한 초기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2시간가량 교육했다. 조현옥 5통장은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이 주변 사람들의 응급처치를 통해 의식을 되찾았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며 “저도 처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직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응급처치 역량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획했다”며, “오늘 익힌 심폐소생술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는 4월 매주 금요일 파주읍 연풍초등학교 후문길에서 하굣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3월 시행했던 파주초등학교 개학기 맞이 교통안전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파주읍 초등학교 내 통학로 안전 확보를 넘어, 하굣길의 학생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아직 등하굣길 안전 질서에 미숙해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번 캠페인은 “뛰지 말고 천천히 걸어요”, “스쿨존 안전운행 속도 준수”와 같은 문구가 새겨진 깃대를 들고 저학년 학생들에게 교통 지도를 하고, 운전자에게는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통학로뿐만 아니라 하굣길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파주읍의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달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피자를 피자답게 운정점을 ‘운정2웃 사랑나눔가게 6호’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운정2웃 사랑나눔가게’는 식료품, 기부금,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에 현판을 전달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피자를 피자답게 운정점은 지난해 4월부터 지역 내 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아동 30명에게 피자를 후원하고 있다. 지원배 피자를 피자답게(운정점) 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듯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눔가게의 선한 영향력이 운정2동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2동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곳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나눔가게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 운정6동 초롱꽃마을3단지 경로당이 지난달 27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각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초롱꽃마을3단지 경로당은 22년 8월 아파트 완공 시 연 면적 148㎡, 지상 1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회원을 모집하고 지난 2월 설치신고를 완료해 어르신들의 쉼터 및 여가생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방은순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식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회원들과 화합해 즐거운 여가·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초롱꽃마을3단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문화·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경로당이 이웃 간 소통과 이해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 및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탄현면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탄현면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기업인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탄현면 새마을회 경로잔치’가 지난달 28일 탄현면 장단콩웰빙마루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조성환 경기도의원 및 박은주 파주시의원 등을 포함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함께 장구, 민요, 부채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구성돼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와 노인 보행보조기 ‘실버카’ 전달식이 진행돼 어버이날을 맞아 ‘효’를 실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황규희 탄현면 새마을협의회장은 7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된 경로잔치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밝히며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도움을 아끼지 않은 여러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상천 탄현면 노인회장은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점점 없어져 가는 시기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오랜만에 개최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서 매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