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19개 읍면동 42명 맞춤형복지팀 직원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에 복지·고용·주거·교육·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2023년 3월 현재 174가구에 대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및 모니터링은 1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현재 진행 중인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대한 업무 전 과정을 점검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관리 실행력 향상에 필요한 실무자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각 읍면동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보다 세밀하게 운영, 지역 내 사례관리 연계·협력 체계를 좀 더 촘촘하게 구축해 많은 시민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모든 읍면동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며, 앞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명주소 시행초기(2011년) 처음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및 훼손됨에 따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도로명주소 활용이 어려워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2011년 도로명주소 사용 이후 현재까지 건물번호판 내구연한(10년)이 경과된 관내 건물번호판은 3만4천여 개로 올해 2,500개 이상을 정비할 예정이며, 향후 연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대한 자체 조사와 건축물 소유자의 신청을 통해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백정호 토지정보과장은 “건물번호판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 및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시민 홍보를 통해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굴착기 구매 시 1대당 최대 2,000만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4,000만원으로 전기굴착기 2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 대상은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계속해 파주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개인 또는 법인이다. 신청 방법은 전기굴착기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전기굴착기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되고, 판매·대리점은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 신청 서류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ps)에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출고 등록순으로 지원하게 되며,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장비가 출고돼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전기굴착기는 비산먼지 발생 및 소음이 적어 도심이나 야간작업 시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농업현장 관계자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하거나 환경부 통합콜센터(☎1661-0970) 및 파주시청 환경지도과(☎031-940-379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식목일을 맞아 25일 장준하정신선양회(회장 김주태, 마용권)에서 기증한 무궁화 200주를 장준하 추모 공원(탄현면 성동리 688)에 식재했다. 장준하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했으며 광복 이후 잡지 '사상계'를 창간,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펼치다가 1975년 8월 17일 포천 약사봉 계곡에서 의문의 등산 사고로 사망했다. 파주시는 장준하 선생의 독립운동, 지식인 운동 등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2012년도에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을 조성했으며 2018년도에는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이날 무궁화 식재 현장에는 장호권 (사)장준하기념사업회장,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장준하 추모공원 무궁화 식재를 위해 도움 주신 장준하정신선양회 김주태 회장과 마용권 이사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라의 독립과 민족·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장준하 선생님의 정신을 잊지 말고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2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는 근로소득세(국세)를 징수하며 그 세액의 10%를 다음 달 10일까지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원천세다. 이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2022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확정 후 원천징수의무자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에 별도 환급신청해야 이를 돌려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로는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연말정산분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국세환급금 통지서 등으로, 파주시청 홈페이지 민원편람·서식에서 ‘연말정산’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환급 신청은 파주시청 납세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납세지원과 개인지방소득세팀(☎031-940-37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순 납세지원과장은 “근로소득세(국세)가 환급되더라도 지방소득세(지방세) 환급이 자동으로 되지 않으므로 환급을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갖춰 파주시청 납세지원과로 반드시 환급 신청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 재배지의 청정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인삼재배지 폐광차망 수거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삼재배지 폐차광망 수거 지원 사업은 김포파주인삼농협과 계약재배된 농가의 인삼재배지에서 발생된 폐차광망의 수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폐차광망은 사용 기한이 다 된 광선 가리개용 그물 형태의 망을 말한다. 인삼은 고온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해 비닐로 만든 검은 차광망을 설치해 햇빛을 가려줘야 한다. 차광망은 농사 후 자비를 들여 처리해야 하며, 개별적으로 재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 농가들이 재배지에 폐차광망을 방치하거나 소각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대기 오염 및 토양 오염을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 폐차광망 60.4톤을 수거해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가의 자발적 폐차광망 수거를 유도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인삼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파주개성인삼 재배지의 청정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파주건설기능인 양성 과정’이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경기도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하는 경기도와 지자체의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파주건설기능인 양성 과정’은 파주시와 파주건설기능교육원이 함께 추진하며,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건설 현장에 연계·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정신도시 3지구를 비롯한 각종 대규모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파주시에 특화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20명의 취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교육 수료 후 건설현장 취업연계 시스템을 통한 재빠른 취업이 가능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사업평가에서도 A등급의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아 4년째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는 취업 40명을 목표로 4월 초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 대상은 청장년층 구직 희망자, 취약계층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 80% 이상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지속적
파주시는 24일, 운정호수공원 수변에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으로 구성된 인명구조함 3개를 설치했다. 운정호수공원은 파주시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장소로,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등 인명구조함의 필요성이 높아 공원과 협의 후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이번 인명구조함을 설치함으로써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 주변에 있는 누구나 인명구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며, 기존에 설치된 주요 하천변 및 저수지 등에 이어 앞으로 공원 이용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난사고가 다수 발생되는 4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설치된 인명구조함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불량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교체할 계획이다. 이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역과 연계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 발굴을 통한 마을교육 활성화 및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학교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중심이 되는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올바른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고, 학생별 특성이 살아 있는 미래형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2년째 추진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마을연계 교과융합 ▲학교-마을 협력 ▲마을연계 진로교육 등 총 3개 분야로,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만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학교에 각 500만원씩 총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평생교육과 혁신교육팀(☎031-940-5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학교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조화로운 학생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관과 협력해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이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2일 ‘2023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지역대표, 시의원, 관광특구 사업자, 공공기관, 관광전문가, 대학교수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관광특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제1기의 임기 만료에 따라 2023년 새로 구성된 제2기 위원들이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관광특구 방문주간 운영 ▲지구단위 계획 등 파주시 정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에 참석한 관광전문가 이동미 위원은 ▲주요 타깃 계층 분석 ▲MZ세대 마케팅 ▲메인 브랜드 개발 ▲브랜드 이미지메이킹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경기연구원 이수진 위원은 ▲외국인 관광객 집계 시스템 확충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연계 ▲광역차원 시티투어 시범운영 사업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박석문 문화교육국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관광특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3월 24일, 중국 자매도시 랴오닝성 진저우시 먀오쩡거(缪徵阁, 44) 부시장과 시정부 관계자 등 5명이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먀오쩡거 진저우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4년 만에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진저우 부시장단 일행은 이날 파주출판도시와 관내 기업을 견학하며 파주시의 산업과 양 도시간 경제 교류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중국의 방역 조치 완화 및 비자 발급 회복과 함께 빠르게 이뤄진 이번 부시장단 내방을 시작으로, 파주시의 대(對)중국 교류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로, 8개의 철도 노선이 교차하고, 발해만과 접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파주시의 첫 해외 자매도시로, 양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의 상호 방문, 청소년 어학연수단(진저우시 소재 발해대학) 파견 등 20년 이상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에도 진저우 부시장이 파주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2020년 3월에는 파주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김진기 파주시
파주시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 걷기 행사가 업주와 종사자들의 반발로 집결지 진입이 차단됐다. 집결지 사람들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를 가로막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시민들과 여성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걷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행복한 길 걷기’ 행사 참가자 70여 명은 28일 오전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파주시로부터 성매매집결지 해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갈곡천 건너 연풍2리 대추벌에 있는 성매매집결지로 향했다. 집결지 곳곳에는 녹색 앞치마를 두른 업주들과 관계자들이 나와 대청소를 하고 있었다. 행복한 길 걷기’ 참가자들이 평소 다녔던 집결지 골목 입구는 이미 차량으로 막혀 참가자들은 골목 진입을 포기하고 자동차가 다니는 큰 길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그곳 역시 ‘여성단체는 우리를 예산 지원을 받으려는 수단으로 이용하지마라.’는 펼침막이 진입로를 막고 그 앞에서 종사자들이 연좌 시위를 벌여 집결지 진입이 차단됐다. 결국 참가자들은 성매매집결지 반대 방향으로 우회를 해 ‘행복한 길 걷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걷기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파주시와 출입을 막겠다는 집결지 사람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다음 주 화요일 걷기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