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4일, 시군종합평가 신규 및 정성지표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에서 개발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정성평가 포함)’와 경기도에서 개발한 ‘도정주요시책 지표’를 통한 평가로 31개 시·군의 정책 시행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행정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시군종합평가 지표를 분석하고 정성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평가에 대한 이해 ▲평가계획과 분야별 대응 방안 ▲정성평가 대응전략을 주된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는 교육을 토대로 상반기 중 정성평가 교육을 추가로 개최해 우수사례 발굴과 선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복숙 예산재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시책을 지표에 적극 반영해 우수사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전 지표에 종합적이고 면밀한 추진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3일 2023년 제1회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변경 등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하는 공동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해 도시계획 분야별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위원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제1회 공동위원회 심의 대상인 통일동산지구는 2004년 통일‧안보 관광지로 조성됐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부진과 남북 간 외교적 관계 변화 등으로 다수의 미개발지가 방치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에서는 미개발 토지 소유자의 개발계획 등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심의 안건인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각 용지별 건축물의 밀도(용적률, 층수) 및 허용용도 완화로,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각 분야별 심의위원들의 의견이 적정히 반영돼 조건부로 수용됐다.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반영해 3월 초에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결정·고시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해당 토지의 적절한 용도변경 등을 통해 통일동산지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현재 파주시는 인구 50만을 넘어서는 도·농복합 대도시로서 각종 개발행위가 진행되고 있다”
파주시는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단속에 나서며 상습 불법주정차 금지를 당부했다.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정지선 침범 포함) ▲어린이보호구역이다.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횡단보도 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차 및 정차 시 주정차금지구역인지 여부를 잘 살필 것을 당부했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2019년도 103건을 시작으로 2020년도에 1만456건, 코로나가 발생한 2021년도에는 8,678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지난해 1만1,577건이 접수돼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로 접수된 1만1,577건 중 횡단보도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는 3,477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 대비 30%로 가장 높았다. 구자정 주차관리과장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가 가능한 주민신고제는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을 대상으로 단속이 진행되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주최자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한 지역축제·행사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500명 이상 관람객 참여가 예상되거나,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을 사용하는 지역축제·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주최자는 개최 21일 전까지 파주시 안전총괄과에 안전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사전검토 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10일 전) 및 결과 통보(5일 전), 유관기관 현장 합동 지도·점검(1~2일 전), 지적사항 보완 후 개최 순으로 진행된다. 안전관리계획은 ▲장소 및 시설 등 관리자·관리조직에 관한 사항 ▲인명피해 예방조치 ▲비상 연락망 ▲감염예방조치 등 주요 내용이 수록되며 심의 과정에서 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서, 소방·경찰·전기·가스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 현장 합동 지도·점검을 통한 심의의견 이행여부 확인 및 지적사항 보완 요청이 이뤄지며, 시설물 점검이 필요할 경우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올해 2월 9일부터 시행 중인 「파주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중운집 행사 사전인지 ▲CCTV 모니터
파주시는 24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2023년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자원봉사센터 임원 및 정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마을단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소등 퍼포먼스’ ▲탄소중립 컨퍼런스 프로그램인 ‘1.5℃ 다운 같이지켜 지구’ ▲역량 강화 및 리더십 향상 전문교육 ▲부부나 연인이 함께하는 ‘둘이 함께 V-DAY’ ▲‘함께해요 자원봉사 마라톤’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지원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 모범퇴직자인 연진흠 전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노고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파주시와 파주시 지역단체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파주시민의 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2021년 탄현면 성동리에 개장한 창고형식의 수장센터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정식 박물관으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박물관 유치를 시작으로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 주변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10만 서명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행사 시 박물관 유치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거동 및 전자서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방문 등 직접 발로 뛰며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 단체 및 유관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파주시 민·관이 한마음으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주신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발간한 ‘지금 여기, 선유리’라는 책에 나오는 ‘미군 위안부’ 명칭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파주지역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은 24일 중앙도서관이 펴낸 기록화사업 책자에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여성을 ‘양색시’가 아닌 ‘미군 위안부’로 표기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책을 전량 회수해 정정한 후 배포할 것을 요구한다는 지역 주민의 민원을 소개했다. 이러한 지역 주민의 민원이 타당한 것인지 ‘미군 위안부’ 명칭이 사용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을 상대로 한 상업지구(기지촌)가 형성되면서 성매매를 하던 여성들을 ‘위안부’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유엔군 상대 위안부’, ‘미군 위안부’, ‘한국군 위안부’ 등으로 군인을 상대하는 여성을 위안부라고 했다. 실제 파주시 보건소 ‘성병검사관리대장’에는 미군을 상대하는 여성을 ‘위안부’, 일반인을 상대하는 여성을 ‘윤락녀’로 분류해 표기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정부는 부산과 마산에 연합군 위안소 5개를 부대 안에 허가하는 한편 서울에 3개 소대, 강릉지구에 1개 소대 등 춘천, 원주, 속초에 총 79명의 위안부를 배치해 운영했다. 유엔군상대 위안부 성병관리사업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는, 2023년 2월 24일 오전 11시 30분 경기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와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파주 관내 주요 기업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기술 유출 예방 및 홍보 활동과 ‘산업기술유출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수사기관 연계 및 상담실 제공 등 양 기관이 국내 기업의 산업 기술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파주상공회의소는 2008년 4월 창설되어 파주시 내 기업체 총 600여개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파주상공회의소의 박종찬 회장은 “파주경찰서와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져서 우리 관내 기업은 물론 국가 산업기술 보호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경찰서 이재성 서장은 “2022년 12월 1일부터 지역 맞춤형 ‘산업기술유출신고센터’를 신설·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업기술 유출 피해 예방 활동부터 산업기술 유출 수사, 피해자지원 연계까지 ‘국가경쟁력’ 확보라는 목표를 갖고 기업 운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파주 경찰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탄현면은 23일 축현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의 우울증 및 치매를 예방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하하호호 클래스’를 운영했다. ‘하하호호 클래스’는 2023년 탄현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지역 특색사업, 매월 탄현면 행복마을 지킴이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의 정신건강을 챙긴다. 이번 사업은 마을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치료 강사인 탄현면 행복마을지킴이(박정희)가 진행을 맡아 ▲실버체조 ▲건강박수 ▲‘내나이가 어때서’ 유쾌한 율동 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축현2리 어르신 및 관계자는 “교육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을 주관한 탄현면에 감사를 표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앞으로도 탄현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어르신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겠다”며 “부족한 노인문화를 해결해 가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탄현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금촌3동은 22일 ‘2023년 새마을지도자 자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헌신·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 자녀 중 학업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 1명을 선발해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종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자녀에게 새마을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고 나아가 이웃사랑과 봉사 정신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직 금촌3동장은 “파주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자녀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읍은 22일, 기업인협의회와 기업인협의회 초대회장인 이형식(㈜경인냉열산업)으로부터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인협의회는 파주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다가올 봄을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준비했다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구환 파주읍 기업인협의회장은 “약소하지만 저소득층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성금을 마련하고 전달돼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형식 기업인협의회 초대회장은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출범한 파주읍기업인협의회는 현재 40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저소득층 물품 지원', '모범 학생 학자금 지원' 등 사회 공헌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파주시 운정6동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23일 관내 LH아파트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대상은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초롱꽃마을LH 3단지, 초롱꽃마을LH 10단지, 초롱꽃마을 11단지 운정리베르니아이며, 각 아파트 관리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 및 지원, 지역 특화사업 시행, 각 기관의 상호 협력 활동 등을 통해 운정6동 복지안전망(복지울타리)을 형성하기로 했다. 운정6동은 운정3지구 개발을 시작으로 새로 입주한 아파트 단지들로 구성돼 있으며, 운정6동 1인 가구 수는 2023년 2월 14일 기준 2,002세대로, 이는 운정6동 전체 6,660세대의 30%를 차지하는 수치다. 빈곤과 고독사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운정6동은 자체 복지 안전망체계를 구축했다. 운정3지구 물향기마을의 입주가 시작되면 이곳 인구가 4~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이번 협약으로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와 초롱꽃마을 LH아파트 3개 단지는 역할을 분담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기축을 다지고, 지역 내 복지증진 기반 조성에 큰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원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