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취임한 김경일 시장은 제1호 사업으로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결재하고, 지난 10일에는 건물과 토지 주인에게 “귀하께서 소유하신 건물 또는 토지가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금, 토지,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하고 있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해당되어 처벌 받을 수 있다.”라는 안내문을 보냈다. 그런데 파주 성매매집결지 업주들이 이런 안내문을 받기 몇해 전에는 파주시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아 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사랑하는 후원자님! 여러분은 추운 겨울날 연탄 한 장처럼 파주시를 훈훈하게 만드는 따뜻한 시민들이십니다. 시정 목표인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파주시를 만드는 바로 주인공들이십니다.” 파주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전 부시장이 파주 성매매집결지 업주 모임 ‘한우리 부녀회’ 이계순 회장에게 보낸 감사편지 내용 중 일부이다. 2017년 1월 우편 발송된 편지봉투에는 수취인이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1길 24-5 ‘한우리부녀회’로 돼 있다. 파주시가 이런 내용의 편지를 시민들에게 얼마나 발송했는지는 알 수 없다. 최종환 전 파주시장도 2021년 2월 성매매집결지 업주 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서명운동’ 어깨띠를 두른 김경일 파주시장은 15일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홍보물을 나눠주며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개방형 수장고로, 파주시는 이를 확대·증축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유치해 파주에 더 큰 규모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9일, 문화·예술 분야 현장 브리핑 자리에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의 추진을 선언하며 1번으로 서명한 바 있다. 3월 15일까지 추진되는 이번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은 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오프라인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청 민원실에서 참여 가능하다. 김경일 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주시 문화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오늘(15일), 경의중앙선 금릉역에서 교통이 편리한 파주시를 위한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친수공간 조성사업,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비계획,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에 이어, 네 번째 현장브리핑이다. 김경일 시장은, 3호선 연장의 출발역인 금릉역에서 철도망 비전을 제시한 만큼, 3호선 파주연장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의 민자적격성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을 총동원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포공항·부천·시흥·안산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사업은, 올해 상반기 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남북 고속철도 연결로 ‘평화도시 파주,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KTX·SRT 문산 연결 사업,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사업으로 반영된 통일로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며, 철도망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까지 20분으로 수도권 생활권 시대를 열어갈 GTX-A 파주~삼성 노선의 2024년 개통 시기에 맞춰, 시내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전환 등 대중교통 노선의 전면적 개편으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4일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경기무역공사와 ‘한수위 파주쌀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경기무역공사 대표, 권욱민 NH농협 파주시지부장,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 및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위 파주쌀 유통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수출 물량 확대 및 수출 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 뉴욕 수출을 이끈 박동규 경기무역공사 대표는 “뉴욕 현지에서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DMZ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파주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뉴욕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수위 파주쌀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어 다양한 국가에 많은 물량이 수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쌀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내수 시장의 소비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수위 파주쌀은 지난해 11월, 12월 호주, 미국 뉴욕 등으로 총 11톤이 수출됐으며, 올해는 호주 80톤, 미국 2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4일,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해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정연구원 설립은 ‘새로운 도약으로 50만 파주를 더 크게 만들겠다’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50만 인구를 넘어 100만 파주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선거기간부터 공약했던 파주시 역점 사업이다. 시는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 및 운영 방향을 검토해 시정연구원 설립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며, 이번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 ▲조례 제정 ▲출연기관 심의·출연 동의 ▲설립 총회 개최 ▲행정안전부 허가 등을 거쳐 2024년 중 시정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인구 50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로 시정연구원이 설립되면 시민과 밀접한 거리에서 소통하고 연구를 수행해 시민 맞춤형 정책이 시의적절하게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시정연구원 설립 추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기지촌 국가배상 재판에 함께 해준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조영애 사진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민변은 “2014년 시작되어 9년 동안 계속된 기지촌 위안부 당사자들 재판에 어렵게 찍은 영상과 사진을 혼쾌히 나누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한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1988년 창립된 다큐멘터리 사진집단 현장사진연구소는 파주의 미군 기지촌과 자연마을을 기록해왔다. 특히 미군 기지촌의 형성 과정에서 국가적 책무와 미군 위안부에 대한 강제 성병검사 등 인권침해 문제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기지촌국가배상소송 대리인단’에 제공하는 한편 조영애 사진가가 재판 증인으로 직접 나서 미군 위안부의 상처를 증언했다. 현장사진연구소는 또 1960년대 미군 위안부를 관리한 파주군수, 보건소 임상병리사, 간호사, 단속 공무원, 한미친선협의회와 피플투피플 대표, 미군클럽 사장, 포주 등을 설득해 인터뷰한 영상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한국 주둔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에 종사한 위안부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가 기지촌을 형성하고 운영한 것이 인정된다.”라며 정부 주
(사)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운정3동 분회는 10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제3·4대 운정3동 분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윤재 (사)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손성익 시의원, 17개 경로당 노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복진 운정3동분회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당선증 교부, 이취임사,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김성배 이임회장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노인회장님들의 노고와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임 차성연 부회장님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운정3동 분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성연 신임회장은 "운정3동 분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김성배 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운정3동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3동에 설치된 경로당은 17개소(일반 1, 아파트 16)로, 총 회원 수는 551명이다. 운정3동은 어르신들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시설 개·보수 등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읍(읍장 이재인)은 오는 17일까지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공동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 파주읍 주택 또는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무단으로 투기되고 훼손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파주읍은 13일부터 음식물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함 설치를 신청한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보관함을 배부하고 주변 도로변과 마을안길을 정비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배부될 보관함은 25L 크기로, 올바른 배출 방법이 함께 안내되고 무단투기 경고판이 함께 설치된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이번 보관함 설치는 다세대주택, 상가 등이 들어서고 주민수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보관 용기 배출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관함 추가 설치가 필요한 마을회관에서는 파주읍행정복지센터 마을살리기팀(☎031-940-8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탄현면(면장 김진우)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세대를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탄현면은 지난해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기업에서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을 이용해,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2탄을 가동한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따뜻한 겨울나기‘ 1탄에 이어 2탄까지 이어졌으며, 탄현면은 취약계층 350가구에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한 난방비를 각 10만원씩 총 3,5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2탄은 오는 17일 이내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을 함께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탄현면민이 하나 되어 서로 보듬어주며 따뜻하게 겨울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탄현면에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중 현금⸱현물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인지조절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테라피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개발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으로, 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1년 12월 연세대학교 중개뇌시스템과학 연구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태블릿에 내장된 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스토리 콘텐츠로 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정서적 취약계층 등 센터 회원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사례관리자가 가정방문을 통해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의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을 위한 마음섬 탐험과 마음 훈련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음섬 탐험은 작업기억, 표적찾기 등 8가지 게임을 진행하고, 마음 훈련은 하루 1회씩 16회기로 진행돼 대상자들이 몰입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회원은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집중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1명으로, 2월 28일까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 www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조리읍 치매안심센터에서 ‘경기도 치매예방·인지건강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기억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12회차로 진행된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각, 신체, 수공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복합활동을 제공해 치매를 예방하고, 익숙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치매 우려가 많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및 언어능력 등이 향상돼 치매 발병 가능성이 줄어들길 바라며, 나아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나 파주시 파주보건소 치매관리팀(☎ 031-940-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공연 또는 전시회 개최 시 관내 등록 공연장(전시장) 대관료의 최대 90%(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하는 대관료 지원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은 예술인들의 대관료 부담 완화를 통한 공연·전시 예술 활성화 및 창작 의욕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시에 등록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에서 공연・전시회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전문예술법인, 일반예술단체 및 예술인, 생활예술단체·동호회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및 최근 2년간 사업실적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문화예술과 예술공연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이 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