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를 인상 지원한다.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에 대한 2023년 당초예산 규모는 2022년 냉‧난방비 단가와 동결해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치솟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예산이 재편성됐다. 이에 파주시는 기존 8억5,361만원에서 9억476만원으로 약 6%가량 인상됐으며, 파주시 자체 예산 3억6,100만원을 합해 관내 경로당에 냉‧난방비 약 10억8,1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냉‧난방비 지원 외 예산은 경로당 양곡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7~8월 하절기에는 1만5,000원이 인상된 월 11만5,000원의 난방비가, 11~3월 동절기에는 5만원이 인상된 월 37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된다. 현재 파주시 경로당은 415개소로, 올해는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사회봉사 활동비 지원과 함께 환경개선 사업, 배상책임보험 가입,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운 겨울,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약칭: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도로구조물 안전 점검을 민간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위탁할 예정이며,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시설물안전법상 제1종 시설물 11개소, 제2종 시설물 37개소, 제3종 시설물 60개소 등 총 108개소이며, 점검시설물 종류에는 교량(91개소), 터널 및 지하차도(15개소), 옹벽(2개소)이 포함돼 있다. 점검은 「시설물안전법」을 근거로 균열·누수·부식 등 육안 점검을 진행하며, 일부 도로시설물의 경우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세부적인 콘크리트·강재시험 및 비파괴검사 등을 실시해 도로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 또한 ‘안전점검 실명제’를 시행해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이에 대한 안전진단 신뢰도도 높인다. 안전점검 실명제는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 전담시설물의 진단 시기와 안전 등급 외에 진단을 수행한 책임기술자의 실명까지 공개하는 제도로, 교량과 터널, 항만 등 148개 국가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시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올해도 영조물배상공제보험에 가입했다. 영조물배상공제보험은 시가 소유·관리하는 시설물의 관리 하자로 시민이 다치거나 재산상 피해를 입은 경우 배상하는 제도다. 도로, 공원, 어린이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피해를 입은 경우 해당 시설물 관리부서로 사고를 접수하면 되며, 피해 사실이 인정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한도액은 보험 가입 대상 시설별로 달라 담당 부서에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김태훈 회계과장은 “영조물배상공제보험 가입을 통해 예측하지 못한 사고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고, 시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시민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2년 영조물배상공제보험에 따라 손해배상 179건, 2억5,7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바 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자동차세 할인율 제도 개선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1월 납부하는 자동차세 연납에 대한 10% 할인율 제도가 올해부터 하향 조정되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저금리 시절의 호황기에도 10% 할인율을 30여 년간 유지해오다 경제 상황 침체국면의 금리 상승기로 바뀌는 시점에 시행령을 개정해 23년부터 7%, 24년 5%, 25년 3%로 하향 조정하는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비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정한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민들에게 유리하게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금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부터 고금리까지 잇따른 민생 한파에 서민들 지갑이 얼어붙은 어려운 상황에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 하향 조정은 서민들에게 부담을 준다”며, “시민들의 삶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세의 납부지연가산세의 경우 물가 상승을 고려해 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지방세의 납부지연가산세는 아직도 20년째 30만원을 유지하고
한국전쟁과 함께 달러벌이에 내몰렸던 미군 위안부와 영문도 모른 채 외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입양인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엄마 품 동산’이 햇수로 5년 됐다. ‘엄마 품 동산’은 민선7기 최종환 시장이 취임하면서 문을 열었다. 최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엄마 품 동산’은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가 이재홍 파주시장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당시 자치단체장은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사진가는 이재홍 파주시장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사람들은 저를 반미 사진가로 부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어른이 되어서야 미국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분단된 조국하에서는 미국을 좋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새누리당 소속의 자치단체장이 나의 제안을 선뜻 수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장님, 이는 이념과 정치 논리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휴머니즘의 관점이 필요합니다.” 사진가는 또 “전쟁이라는 참담한 시기에 외국군대를 위해 기지촌이 형성됐듯이 그런 상황에서 기지촌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누이들도 우리 사회가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줘야 합니다. 그 이유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는 국민
아동복지시설 아이들 29명이 피자를 직접 만들어 파주시의원 15명에게 전달했다. 아이들은 시의원 얼굴이 들어간 카드에 손으로 꾹꾹 눌러 쓴 감사의 글을 피자 상자에 붙였다. 아이들이 만든 피자 재료는 전 세계의 해외 입양인을 돕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가 지원했다. 그럼에도 아이들 대부분은 시의원들에게 ‘피자를 주셔서 고맙다.’는 편지를 보냈다. 우리 사회의 복지가 상처를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두기보다는 시혜성 정책에 기울어져 있음을 아이들의 편지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파주시의회 의원 15명에게 소감을 물었다. 10명이 답을 했다. 국민의힘 윤희정, 박신성, 이진아 의원과 민주당 최유각, 이혜정 의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파주바른신문은 아이들이 쓴 편지를 동의를 받아 공개하고, 시의원들의 소감도 소개한다. 이성철 의장 - 뜻밖의 선물이었습니다. 파주시의회 차원에서 어떤 답례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동료의원들이 답례로 따뜻한 양말을 선물하자는 제안이 있을 정도로 모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선물이 씨앗이 되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만드는 데 최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읍 연풍리 일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새해 첫 사업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26일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한 선포식을 연풍리 옛 문화극장에서 갖고 성매매집결지 가 있는 대추벌 쪽으로 가두행진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파주시는 집결지를 정비한 후 그 자리에 자활시설인 여성인권센터 설립 등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전북의 성매매집결지 선미촌 사례를 본딴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그동안 한국전쟁과 함께 파평, 적성, 문산, 파주, 법원, 광탄, 조리, 월롱, 금촌 지역에 형성된 미군 기지촌의 상흔을 기록해왔다. 그 중 양색시로 불렸던 미군 위안부의 상처가 너무 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기록물을 미군 위안부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 증거로 제출하는 등 법원의 증인으로 참여하면서 자치단체와 국가의 책무를 주장해왔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기지촌 위안소를 운영한 것이 정부 주도의 국가폭력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미군 위안부들이 매주 보건소에서 강제로 성병검사를 받아야 했고,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법원의 신체구속 영장 없이 불법으로 낙검자 수용소(몽키하우스)에 감금했다며 국가는 미군 위안부들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960년
시민단체의 반발을 샀던 파주시의회 해외연수가 두 달여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 시의원들은 지난 9일 전체 회의를 열어 애초 계획했던 일본과 싱가포르 방문을 취소하고 유럽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의원 전체 회의에는 유럽 여행 중인 이성철 의장을 제외한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윤희정 부의장이 주재했으며, 회의에서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10일간 아랍에미레이트와 스페인을 방문하며 두바이 헬스케어 보건청, 그라나다 노인복지요양시설 견학, 스페인 왕국의 역사와 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결정했다. 연수단은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 안팎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이나 ‘파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에 따라 의원 전원이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규칙 제8조는 특별한 사유없이 의원 전원 또는 1명으로 공무국외출장을 계획하는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지역에 긴급 민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의원 2명 정도가 남아 있어야 하는데 ‘누가 남을 것인가’는 유럽 여행 중인 이성철 의장이 15일 돌아오는 대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권한의 무게감을 볼 때 자치행정위원회 목진혁 위원장이나 도시산
1월 1일 운정6동으로 부임한 이성원 동장은 지역 경로당 2곳을 방문해 부임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이성원 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지역 현안 및 시설 이용 시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곳곳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운정6동의 첫 동장으로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살기 좋은 운정6동 만들기에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원 운정6동장은 ”부임 후 반갑게 맞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계묘년에도 건강하고 평안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6동은 2023년부터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하동 일부 지역(초롱꽃마을, 물향기마을 등)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신설됐다.
파주시 파주읍 새마을부녀회는 19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명절음식 나눔 행사인 ‘온(溫)마음 사랑채움’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파주읍 새마을부녀회가 이른 아침부터 만두, 부침개 등을 손수 만들어 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선희 파주읍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셔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애써 주신 파주읍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온(溫)마음 사랑채움행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사업으로 명절 기간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파주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파주시 파주읍(읍장 이재인)은 19일, 설맞이 귀성객을 위해 우리 동네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마을 주민과 함께 박정 국회의원, 신경재 파주시 새마을협의회장, 박경덕 파주읍 이장단협의회장, 성경용 연풍리 주민협의체 대표, 새마을협의회원, 부녀회원,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정비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파주 2~5리 구간의 도로 및 인도면 등 버려진 담배꽁초, 음료수 병,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지역 주거환경을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고자 청소에 앞서 설 연휴 동안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무단투기 금지안내 및 설 연휴 동안 생활 쓰레기 배출 안내를 실시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새해 첫 설 연휴를 깨끗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리별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5동(동장 신승화)은 18일 거리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2023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월 9일 운정5동이 개청함에 따라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 및 조 편성,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40명은 4개팀으로 구성돼 한 달에 30시간 지역사회 거리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11월 말까지 주 3회 공원 및 거리 정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정5동의 환경지킴이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신승화 운정5동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과 사회 소득활동이 보장되길 바란다”며 “동절기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면서 일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경제·사회적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