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3년 당시 미군에 의해 건립된 파평면 장파리와 민통선 지역을 연결하는 북진교(리비교)가 안전진단 결과 주민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보병 25사단 관할부대에 따르면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북진교 정밀 안전결과, 통행금지에 해당하는 E 등급 판정을 받았다" 며 "10월 14일 오후 7시부로 통행을 금지한다" 고 밝혔다. 이같은 통행금지 발표는 군부대가 지난 14일 갑자기 마련한 북진교 안전진단 결과와 관련된 주민공청회 개최후 바로 마련된 조치로 코앞에 추수기를 앞둔 출입영농 농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군부대측은 북진교 교량에 대해 "지난 6월 27일부터 8월말까지 25사단이 파주시와 협조로 실시한 북진교 안전진단 결과, 교량의 심각한 노후가 진행되고 단면 손실이 발생, 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상태" 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25사단측은 붕괴사고 예방을 위하여 "긴급 보강 등 응급조치와 사용제한 및 금지조치가 필요한 시설" 이라며 "북진교 통행과 관련된 전산자료를 인근 전진교나 장남교로 모두 넘긴 만큼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부득이 이곳을 통해 민통선지역을 출입해 달라" 는 것이다. 그러나 15일 아침
적성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가 2017년 개설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19일 적성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 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마지리~구읍리 구간 200미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폭 15미터의 도로는 마지리 적성한우마을에서 시작해 구읍리 현황도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적성 전통시장 개장 시 시장이 형성되는 주요 장소로, 차량 유입량이 많아 교통 정체는 물론 시장 방문객의 불편이 가중되었던 지역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적성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도로 개설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교량 설치, 보행로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은 민선 6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기반시설을 개설하여 적성지역 도로망을 확충하고 시가지 교통 환경 개선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가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건설되고 있는 시도1호선 북측 문발공단~교하삼거리 4.85km구간에 대해 토지 보상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상계획 대상은 토지 180필지 및 지장물 574건이며, 이번 달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에서 진행한다. 문발공단~교하삼거리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사업의 시급성 및 예산투자 효율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 선정됐다. 총 사업비 1,400억 원이 투입되는 시도1호선 사업은 10월 토지보상 실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돼, 11월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을 거쳐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도1호선 남측구간(출판단지~삽다리사거리)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 협의해 설계 및 조기 사업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도 1호선 도로확포장공사가 오랜 기간 동안 추진이 지연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하루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산읍(읍장 성삼수)은 지난 14일 문산행복센터에서 보행곤란 어르신을 위한 이웃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나눔 후원자와 문산읍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도서, 문구 및 식기류 등 약 300점의 물품을 선보였으며 바자회 물품과 함께 영주귀국사할린한인등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참여와 사업실패로 물품 판로를 찾지 못한 어르신이 현장에서 직접 물품을 판매 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성한 바자회를 펼쳤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보행보조기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이웃나눔의 장을 마련했다”며“문산읍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이웃나눔 바자회를 상설화하여 주위의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가득한 문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보행이 곤란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3명에게 맞춤형 보행 보조기구를 구입 지원할 예정이며, 이웃 나눔 바자회 상설화에 따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 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함께 할 나눔 후원자
문산읍(읍장 성삼수)은 6일 문산읍에 소재한 단하나케이크 문산점(대표 이만우)에서 「문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1재능 나눔 릴레이」사업으로 관내 한부모가족 대상「행복가득한 Only One 케이크 만들기」재능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케이크 만들기 사업에는 성삼수 문산읍장, 저소득 한부모 가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만우 문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이만우 위원은 평상시에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봉사 활동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위원은 이날 나눔문화 붐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문산읍이 추진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인 1재능 나눔 릴레이 계획에 따라 문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6명 위원 중 첫 번째로 재능 나눔을 실시하게 됐다.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한 참가자들은 “여러가지 체험학습을 경험하였지만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학습은 처음이라 더욱 기쁘고 의미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단순한 후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개인별 역량에 맞는 1인 1재능 나눔을 통해 비예산 사업으로 지역여건에
운정3동체육회(회장 이기영)는 지난 9월 24일 개최된 2016년 시민화합체육대회 최우수 입장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1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운정3동(동장 이상례)에 기탁했다. 운정3동에서는 기탁금 전액을 한수위 파주쌀(10kg, 60포)로 구매, 불우이웃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기영 체육회장은 “이번 입장상 수상은 운정3동의 주민, 단체, 공무원들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로, 시상금 또한 더욱 의미 있는데 쓰여야 할 것”이라며 기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례 운정3동장은 “체육대회 기간의 노고와 넉넉지 않은 재정에도 귀한 성금을 쾌척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 깊고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것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어디서 어떤 사연으로 태어났는지, 또 가족은 살아있는지 무엇이든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Joy Kim Aless(한국이름 김주디)씨가 자신이 살았던 문산 선유리의 영생원(고아원)을 남편과 함께 51년 만에 찾았다. 그러나 영생원 건물은 이미 사라졌고, 불이 난 후 지어진 하얀 건물만 남아 있다. 김주디 씨는 자신이 잠시 머물렀던 문산영생원에 대한 기억이 없다. 생후 3개월 때 일이기 때문이다. 재단법인 문산영생원(원장 강아기)은 1966년 8월 30일 서울의 홀트양자회에 김주디 씨를 보냈다. 당시 문산영생원이 임진면장(문산읍) 명의의 확인증을 첨부해 홀트에 보낸 ‘영아 수용 의뢰’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본원(영생원)에서 귀회(홀트)에 이임시키고자 하는 영아는 본원 해당 면사무소에서 지난 1966년 7월 20일부로 본원(영생원)에 위탁한 영아로서 본원에서는 영아를 키울 수 없을 뿐 아니라 혼혈아이므로 민간에게 위탁시킬 수도 없는 실정이므로 금번 귀회에 위탁시키고자 하오니 양찰하시와 수용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이 문서에는 김주디 씨를 혼혈아로 판단해 다른 가정에 위탁할 수
문산읍 마정2리(박형연 이장)야미동 마을회 어르신 효도잔치와 주민 노래자랑이 지난 2일 박재진 시의원을 비롯 성찬현 북파주농협장, 마정2리 이은열 노인회장, 김영미 부녀회장 과 인근 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제20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마을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정2리 부녀회(회장 김영미) 주축으로 특별히 마련됐다. 제1부로 진행된 어르신 효도잔치는 마정2리 마을에 거주하는 90세이상 홍갑이(여) 등 6명 어르신에 대한 마을 주민과 가족들의 큰 절로 시작됐으며 부녀회에서는 이들 어르신 6명에 대해 푸짐한 용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족두리를 쓰고 잔치의상으로 치장한 어르신들은 주민들의 많은 축하와 환대에 환한 표정으로 반겼으며 흥겨운 노래가락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푸짐한 잔치음식을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2부 주민 노래자랑에는 어르신 효도 잔치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이 대거 가수로 등장, 열창과 함께 흥겨운 춤사위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한데 어울려 술잔을 기울이고 마을발전과 주민단합을 기원했다. 마정2리 박형연 이장은 “점차 희
행정자치부의 읍면동 사무소(주민센터) 명칭 변경 추진지침에 따라 문산읍사무소와 주민센터가 행정복지센터로 변경(약칭.행복센터)운영 된다. 이에따라 문산읍(읍장 성삼수)은 지난 29일 문산읍사무소 명칭 변경과 관련 청사 정문에서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성삼수 문산읍장을 비롯 파주시의회 최영실 부의장, 박재진, 박찬일 윤응철 시의원 및 장용석 주민자치위원장, 김종택 이장단회장, 원성호 체육회장, 함순옥 부녀회장 및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이러한 변화를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 사무소 명칭 변경을 알리기 위해 현판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산읍은 이번 행복(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며 복지허브화 시행에 맞춰 복지 기능.인력을 확대해‘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주민들의 복지기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파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9. 28 공포일)에 따라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판식을 개최한 문산읍의 읍장 직위는 변함없이 종전대
파주시 용주골 지역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04억원이 투입되어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한다. 파주시는 정부3.0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정된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 지역을 6070문화거리 조성, 빈점포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재생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특화 경제를 구현할 예정이다. 용주골 거리 약1km는 건물 전면부 외관을 60~70년대 건물로 조성해 창작문화거리로 조성하고 빈점포에는 생활예술인들의 소규모 공작소를 유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거리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용주골 주민들이 그동안 받아온 상처를 감안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 교육을 실시하고 파주시 최초의 극장자리를 주민 커뮤니티 센터로 조성해 주민자치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용주골 지역은 6.25전쟁 후 미군이 주둔하며 클럽, 유흥가 등으로 발전했으나 미군철수 후 지역경제가 급속히 쇠퇴한 채 대한민국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락가가 이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이미지만 남아 주민들에게 상처만을 남기고 있는 실정이다. 파주시 인구의 13%를 차지하던 파주읍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파주시가 추진하는 광탄 행복주택이 2016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 지자체 제안사업에 포함됐다. 국토부는 지난 9월 22일 파주 광탄 행복주택을 포함 도내 25곳에 5,534세대 행복주택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지자체 제안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법원 행복주택 250세대 선정에 이어, 이번 광탄 행복주택도 추진발표 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탄 행복주택은 250세대 규모로, 광탄면 신산리 585번지 일대 토지면적 14,050㎡에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는 1사단 꽃밭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이며 2020년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공유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시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건설과 임대를 맡게 된다.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가까운 부지를 활용해 주변 임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층은 최대 10년 거주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이다. 광탄면은 파주시 11개 읍·면 중 가장 많은 기업체가 분포하는 곳으로 공장과 기업 685곳에 근로자 7,100여명이
문산읍(읍장 성삼수)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읍면동 복지허브화 관련 맞춤형복지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문산역 등 문산시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및 생애 주기별 맞춤형복지 홍보물 배부를 시작으로 맞춤형복지팀 직원 및 문산읍 청소년지도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지역주민 뿐 아니라 일일이 업소를 방문하여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과 나눔 참여를 당부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민.관이 함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복지 실현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도 매월1회 문산읍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복지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문산역 주변 노숙인 실태조사, 마을별 취약계층 방문확인조사 등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