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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적성 마지리 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

한우마을에서 구읍리 현황도로 연결, 폭 15m, 길이 200m구간 신설,


적성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가 2017년 개설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19일 적성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 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마지리~구읍리 구간 200미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폭 15미터의 도로는 마지리 적성한우마을에서 시작해 구읍리 현황도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적성 전통시장 개장 시 시장이 형성되는 주요 장소로, 차량 유입량이 많아 교통 정체는 물론 시장 방문객의 불편이 가중되었던 지역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적성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도로 개설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교량 설치, 보행로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은 민선 6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기반시설을 개설하여 적성지역 도로망을 확충하고 시가지 교통 환경 개선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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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