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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문산주민자치위,‘효사랑’경로잔치 개최

센트럴웨딩 고성일 대표 후원, 어르신 500여명 흥겨운 시간 가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노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문산주민자치위원회(장용석 위원장)와 문산 센트럴웨딩파크(고성일 대표)가 함께 마련한 2017‘효사랑’문산읍 어버이날 행사, 가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문산 센트럴웨딩파크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한창모 대한노인회 문산분회장을 비롯 성삼수 문산읍장, 박재진·윤응철 시의원, 최병수 문산파출소장, 김금자 문산주민자치위 고문 등의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장용석 자치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번영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그동안 흘리신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며,“문산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살기좋은 문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이재성 주민자치위 분과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2부 축하공연에서는 신명나는 장구난타 등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댄스 스포츠, 7080 통기타, 가수 서향, 아이돌 그룹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져 어르신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오랫동안 가정과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해 온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전통윤리와 미풍양속은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며, “오늘 어버이날 ‘효사랑’행사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후원한 문산센트럴웨딩 고성일 대표는 “지난해 관내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한 중식 나눔 행사에 이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꾸준한 지역봉사 활동을 통해 행복한 문산 만들기에 일조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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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