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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문산북중고 제40회 동문체육대회 5월 21일로 연기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위해

전통의 명문 문산북중.고등학교의 제40회 총동문체육대회가 오는 5월 21일로 연기해 개최된다.
당초 동문체육대회는 매년 4월 세째주 일요일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부득이 1달 연기해 5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문산북중고총동문회(회장 황수진. 사진)는 "동문체육대회를 당초 4월 16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되며 각종 오해를 불식시키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득이 연기 개최키로 했다" 고 밝혔다.

황수진 회장은 "정부의 공명선거 분위기에 동참하고 동문상호간의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동문체육대회를 5월 21일로 연기해 개최하기로 했다" 며 "많은 동문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특히 황 회장은 "이번 총동문체육대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동문회 주관, 주최로 열리는 만큼 선후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산북중고 2017년 제40회 총동문체육대회는 선후배 동문 가족 및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월 21일(일요일)오전 10시부터 모교 교정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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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