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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닭·오리에 남은 음식물 먹이면 안돼요”

파주시, 상습적 남은 음식물 먹이는 가금농가 집중단속


“AI 청정지역” 파주시가 닭이나 오리에게 사료 대신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경기도 등 일부 지역의 AI 발생 농장에서 남은 음식물을 급여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 당국이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파주시는 AI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총 3회에 걸쳐 관내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를 점검함으로써 선제적 차단방역에 힘써왔다.
시는 닭이나 오리에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농가를 전수 조사해 음식물 폐기물 대신 사료를 먹이도록 지도하고, 상습적으로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농가는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왔다.
이번 설 연휴 이후 음식물류 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남은 음식물의 수급이 용이해 질 것이라고 판단해 다시 한 번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은 음식물을 급여하는 농가를 꾸준히 점검한 결과, 파주시는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 AI 확산에 일조할 우려가 있으므로 농가 스스로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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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익 의원, ‘직접 만들었다’의 반대말은 ‘남이 만든 것’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라고 올렸다. 손 의원은 이 글에서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조례를 직접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고로,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조례는 파주시가 책임있게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실태조사부터 위험시설 지정, 교육과 홍보, 전문가 자문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조례를 직접 만들었다’라는 말을 굳이 강조한 의미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직접 만들었다는 말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주도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조례를 구상하고 발의한 노력이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최근 박신성 의원이 의정활동 3년여가 되도록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다가 시민사회와 정치권으로부터 비판이 쏟아지자 뒤늦게 조문 순서만 바꾸면 되는 간단한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손 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조례는 파주시가 제안하는 이른바 ‘던지기 조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박 의원 등